ACROFAN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 03월 24일 09시 25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23일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경영 실적 및 신약 연구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회사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결산 실적은 ▲매출액 30억 원, ▲당기순손실 417억 원, ▲경상연구개발비 3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지급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동호 바이오디자이너스 대표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으며, 백승엽 서스틴베스트 상임고문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부터 네 해째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도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하여, 직접 주주총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회사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을 주요 전략 질환 영역으로 삼고 임상 개발 과제를 착실하게 진전시켰으며, 자체 연구소를 통한 후보물질 발굴과 외부 과제 도입 활동을 병행하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등 지난 한 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BBT-176(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후 내성으로 나타날 수 있는 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BBT-176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을 통해 종양의 크기가 최대 51%까지 감소하는 부분관해(PR) 사례를 관찰했으며, 현재 추가 확장 시험군을 통해 효율적인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준비와 동시에 글로벌 사업개발의 근거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및 다양한 돌연변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발굴하여 개발 중인 ▲BBT-207(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전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 상반기 미국과 한국에서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항종양 효력 등 주요 전임상 연구 결과는 다음 달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 내 최초 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진입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및 한국 등을 포함하는 다국가 임상을 본격화했다. 또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질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기전의 후보물질인 ▲BBT-301 및 BBT-209(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를 추가 도입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폐섬유증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은 최근 마무리된 글로벌 임상 2a상 중·고용량군 시험을 통해 일관성 있는 안전성 및 개선 제형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 개발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착실하게 다져온 임상 과제와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폐암 표적치료제 및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사업의 핵심 근간이 되는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글로벌 라이선싱과 신사업 추진 등 전략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고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성장기 동안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 1건 획득과 더불어 7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