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동철)은 23일(화)~26(금) 4일간 인도네시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기술혁신 중소기업 인증제도 운영 및 관리 방안 전수’ 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추진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지세미나 및 세부실태조사 등을 거쳐 작성된 중간연구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 Knowledge Sharing Program)]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와는 ‘05년 사업 개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09개 세부 주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완료한 바 있음.
▲협회는 ‘19~’20년 ‘인도네시아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증시스템 구축방안’ 주제로 1차 진행, 이후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후속사업 요청으로 ‘23년부터 ‘인도네시아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운영 로드맵 구축’ 추가 추진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노비즈제도(기술혁신 중소기업) 운영기관인 협회 방문 및 전문가 발표 등을 통해 제도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그간 대부분의 정책연수단은 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Tenten Masduki(떼뗀 마스두끼) 장관이 직접 방한하여 자국 내 기술혁신 중소기업 인증제도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협회는 24일(수) 중간보고회에 앞서 인도네시아에 현지에 법인을 운영 중인 회원사 4개사를 초청하여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합부와의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 참석 4개사]
◈ (삼천리네트웍스) 헬스케어 및 물류 플랫폼 개발
◈ (쓰리에이치) 지압침대 및 의료기기 제조
◈ (한독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등 제조
◈ (킴스코파쎄) 수전, 탭, 밸브 등 욕실용품 제조
이어, 25일(목)에는 제조설비를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한 식음료 제조기업인 ‘서울 F&B’와 화장품 제조/수출기업인 ‘아쿠아렉스’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이노비즈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Teten Masduki(떼뗀 마스두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은 “국가 산업 로드맵인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달성”을 위해 인니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노비즈인증 제도를 인도네시아의 경영 환경에 맞게 도입하여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양국 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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