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나언이 순진무구한 귀여운 모습부터 흉악한 범죄자의 모습까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강나언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김소연(류홍주 역)이 운영하는 묘연각 기생인 국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나언은 늘 함께하는 매난국죽과 함께 김소연을 따라 반도호텔에 갔다. 럭셔리한 호텔에서 잔다는 사실에 강나언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누워 행복해하는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최면술사에 의해 최면에 걸린 강나언을 포함한 매난국죽은 모두 난폭하게 변해 일반 투숙객을 협박하기도 했다. 강나언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본보기 삼아 손가락 한마디만 자르자”라고 말하는 등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흉악한 모습까지 표현해내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에서 어릴 때부터 형제들 틈에 자라 식탐이 많고, 자기 몫은 악착같이 얻어내는 캐릭터 국희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강나언이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 10회는 4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