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KOSDAQ 108860)는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가 법무법인(로펌) 등 법률 분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력과 함께 사회적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리걸테크(Legal-Tech)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걸테크는 법(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존 법률 서비스에 AI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법률 서비스이다. 리걸테크는 크게 검색, 분석, 작성 분야로 구분되며, 특히 작성 분야에서는 조서, 법률 상담 기록을 자동 작성하는 AI 음성기록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셀비 노트는 일대일 또는 다자 간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하여 기록 및 저장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조사, 상담시 화자를 구분하여 즉시 문서를 작성하는 ‘실시간 방식’과 ▲음성 녹음파일이 자동 텍스트화 되는 ‘비실시간 방식’ 모두 지원한다.
특히, 법무법인에서 셀비 노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업무 효율성 향상, 데이터 보안, 상용화 경험 등의 장점 때문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음성파일이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되어 변호사는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빠르게 검색 및 확인하고 증거 파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해 민감한 정보 및 개인 정보 보안이 중요한 법률 법률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현재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특허청, 대형 법무법인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다.
국내 대형 법무법인 관계자는 “변호사들이 기존에는 의뢰인들이 제출한 수백개의 증거 음성파일을 일일이 듣고, 사건 관련 영역을 발췌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AI 음성기록 제품 사용 후, 100개의 음성파일을 일괄 업로드하고 다른 업무를 하고 있으면 화자 분리가 된 텍스트로 자동 변환되어 키워드 검색 등을 통해 필요한 음성 증거만 확인 가능해 증거 발췌가 수월 해졌다”고 말했다.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여러 상용화 경험을 통해 법률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셀비 노트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어 국내 법무법인(로펌)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안전관리 기록 작성이 필요한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고객이 확대될 것”이라며 “사무업무 자동화 등 고객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AI 제품화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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