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미디어다. 국민의 81%인 약 4,200만명이 월 13억 시간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인덱스 22년 9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 중이다. 그러나 유튜브 인기가 높아지면서 구독자 확보는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식이만배'는 주식회사 노틸러스(대표이사 이성업)가 운영하는 지식 유튜브 채널이다. 노틸러스는 학습만화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지식이만배'는 이만배 작품을 영상으로 확장, 7개월만에 69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확보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웹툰 회사 중에서는 네이버 웹툰(57.4만), 카카오페이지(26.8만), 레진코믹스(13.7만)에 이어 4위다.
지식이만배 채널 운영은 22년 8월에 시작되었으며, 22년 12월까지 다양한 기획으로 30여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러나 겨우 300여명의 구독자만 얻어 23년 1월부터 전략을 수정했다. 첫째, 저렴하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쇼츠 영상 제작에 집중한다. 둘째, 유튜브는 전국민이 이용 중이다. 모두가 공감하는 시즈널한 이슈로 쇼츠를 제작한다. 셋째, 유튜브를 광고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대중과 공감하는 것이 목표다.
그 결과, 3월 1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김상옥 의사를 다룬 쇼츠가 크게 인기를 얻어 3월 약1,200만 조회수와 2만 구독자를 얻을 수 있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근로계약서에 대한 쇼츠를 성공시켰다. 현충일에는 한국전에서 활약한 탄약마(馬) ‘레클리스' 영상이 큰 인기를 얻었고 동월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영화의 홍보에 힘입어 영화 리뷰 쇼츠도 신속히 100만뷰를 달성했다.
현재 이만배 최고 인기작 <북유럽 신화 만화>를 기반으로 쇼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즈널 이슈 그리고 북유럽 신화 쌍끌이로 성장 중이다. 유튜브의 트래픽 규모가 커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만배로 인입되는 유저도 증가추세다. 이만배 이용자의 최고 58% 에서 24%는 지식이만배 채널에서 인입 중에 있다.
노틸러스 최원석 마케팅 리더는 “영상 제작과 내 목소리로 더빙 한다는 모든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꾸준히 시청자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 한 것이 10만 구독자를 얻는데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10만 구독자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노틸러스는 학습만화 웹툰 플랫폼 1위 이만배 운영사로 레진코믹스 창업에 참여했던 이성업 대표가 21년 창업했다. 김봉진 배달의 민족 전 대표 그리고 카카오벤처스를 포함한 톱티어 VC들이 투자에 참여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23년 동남아 베트남 학습만화 개발로 해외 진출도 시작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