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경이 스페셜티 원두 블렌드의 풍미를 집에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원두 드립백’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월경이 선보인 원두 드립백은 △만월경만의 독자적인 맛과 향을 담은 ‘만월블렌딩’ △점주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해 완성된 만월경 최초의 디카페인 원두인 ‘콜롬비아 수프리모 디카페인’ 등 총 2종이다.
먼저 ‘만월블렌딩’은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브라질의 최상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바닐라의 부드러움과 밀크초콜릿의 달콤함, 보리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맛 끝에 적당한 산미가 밸런스를 잡아주어 입안 가득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선사한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디카페인’은 점주 및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다. 카페인 함량을 2% 이하로 낮춰 늦은 저녁 시간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로스팅 포인트를 조절해 카페인 부담을 낮추면서도 만월경 특유의 진한 풍미는 그대로 살렸다. 오트밀의 고소함과 은은한 산미, 건과일의 달콤한 여운을 느낄 수 있어 청량한 커피 맛을 찾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특히 만월경은 드립백에 담긴 원두의 양을 평균 대비 140%(스페셜티 기준) 증량함으로써 드립백을 250ml까지 추출해도 TDS*가 약 2.5%대에 달해 에스프레소로 만든 아메리카노 이상의 풍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물을 추가하면 농도를 조절해 연하게 마실 수도 있다.
*TDS(Total Dissolved Solid) : 커피가 얼마나 진한 지 연한 지를 나타낸 수치로, 고형 성분이 물 속에 녹아 있는 양을 백분율(%)로 표현했다. 일반적으로 TDS 수치가 높을수록 커피의 농도는 진해지고, 낮을수록 연해진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기준 TDS는 ▲핸드드립 1.15~1.35% ▲아메리카노 1~2% ▲룽고 2~8% ▲에스프레소 9~11% ▲리스트레토 12%이상으로 나뉜다.
만월경 원두 드립백 2종은 전국 260여 개 만월경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픈 예정인 만월경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3,900원(3개입)이다.
김재환 만월경 공동대표는 “’커피 하면 만월경’이라는 공식이 있을 만큼 만월경 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과 디카페인 커피를 원하는 점주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원두 드립백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의 무인 카페 브랜드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언제든 누구에게나 ‘포근한 쉼터’가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만월경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46개 지점까지 늘어 폭발적인 성장세뿐 아니라, 커피 맛과 브랜드 평가 전수조사(2021.2.~2023.12.)에서 95%에 달하는 긍정 평가로 브랜드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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