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특별자치도 강릉 사천면 한과마을에서 2004년 4월 12일 처음 문을 연 은정한과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은정한과는 1일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조용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10년 이상 함께한 사람들과 현재 근무 중인 직원, 가족, 이웃 등 적지 않은 인원이 참석했다.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서 직접 일을 하며 몸으로 배운 한과제조기술을 살려 2004년 개업한 은정한과는 △한과공장 신축(2012년) △HACCP인증(2020년) △백년소공인 인증(2021년) △은정한과 제2공장 신축(2021년) △한과제조특허 등록(2022년) △스마트해썹 인증(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2023년) 등 20년간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김산옥 은정한과 대표는 이날 “20년간 지켜온 변하지 않는 맛의 깊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오래 전의 맛(味)과 정(情)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은정한과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카네이션 한과세트’, 어린이를 위한 ‘한입쏙 강정볼’, 스승의 날을 위한 ‘답례품 세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할인 행사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은정한과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간식용으로 좋은 한입쏙 강정볼과 기존 한과 사이즈가 조금 크다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니 사이즈 한과인 한입과줄을 4가지 맛(찹쌀, 보리, 백련초, 단호박)으로 출시했다.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서도 맛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강릉은정한과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만석 은정한과 부대표는 “20년간 많은 고객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객의 성원을 담아 100년 이상 맛과 정으로 이어지는 은정한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