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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청년 창업자 공략에 한창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6일 19시 2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최근 정부의 체감 실업률이 사상 최대인 34%를 웃도는 최악의 실업난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이 맞물리면서 청년 창업은 이미 대세가 됐다.

올해 정부의 창업 지원 관련 예산은 2조 200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16% 가량 늘었다고 하지만 과도한 정부 지원이 오히려 청년들을 체계적인 준비 없이 무분별하게 창업으로 떠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본사의 관리하에 비교적 안전한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업계가 청년 창업의 대안으로 주목 받으면서 관련 업체들이 청년 창업자를 겨냥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탑 에프엔비(대표 최성수)의 스몰비어&치맥 브랜드 ‘청담동 말자싸롱은’ 청년들의 창업 자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창업비 지원을 마련했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본사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예비 점주와 업종변경을 원하는 기존 점주에게 가맹비를 지원해주는 특별 우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은행권과 주류상을 통해 신용등급에 따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철저한 본사 지원으로 청년 초보 창업자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며, 현재 국내외 200여개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최근 2년 연속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며 유망 프랜차이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메리카노 셀렉트샵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대표 황규연)’는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비용과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즌별로 다양한 창업 혜택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3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수상을 기념해 가맹비와 교육비 등 800만원과 커피 머신 비용 600만원, 총 1400만원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커피 전문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점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요리와 세계맥주를 판매하는 ‘쿡플’도 창업 전문팀을 따로 두어 청년 초보 창업자들이 매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하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씨부떡’은 저렴한 창업비용과 본사에 매 달 납부하는 로열티가 없어 매장 운영 유지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청담동 말자싸롱 관계자는 “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청년 창업자들의창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창업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후에도 빠른 안정화에 접어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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