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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여자의 삶을 그린 '여자만세 2', 브라운관의 연기파 배우 오아랑 출연

기사입력 : 2024년 09월 20일 22시 08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올여름 대학로를 뜨겁게 달궜던 연극 <여자만세2>가 지방 공연을 통해 전국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정기 공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여자만세2>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기관 지방 이전 10주년’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기획 공연 프로그램 '아르코 픽(ARKO PICK)'의 첫 번째 순서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늘 공연한다.

연극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브라운관의 연기파 배우 오아랑이 대학로에 이어 이번 나주 공연에서도 주인공 최서희 역을 맡아 시대를 초월한 어머니역을 생생한 리얼리티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엔딩 장면에서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

오아랑은 5살의 어린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아역 모델과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흑백 TV 시절부터 주목받은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로 앞으로도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에서 연기 혼을 불태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최수종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여자만세 2>는 가족을 위해 희생이 당연시 되어온 우리들 어머니들의 삶에 대해 유쾌한 반란을 그린 휴먼코믹드라마로 공연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예매를 통해 티켓수령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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