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3관왕에 빛나는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가 메인 포스터와 캐스트를 공개했다.
뮤지컬 ‘시지프스’가 오는 12월 10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캐스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DIMF 3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시지프스’가 대학로까지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을 배경으로 빛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으며, ‘단 하나의 출구’라는 강력한 문구로 작품을 통해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언노운 역은 이형훈, 송유택, 조환지가 맡았고, 포엣 역은 정다희, 박선영, 윤지우가 연기한다. 클라운 역은 정민, 임강성, 김대곤이 캐스팅 됐고, 아스트로 역은 이후림, 김태오, 이선우가 합류했다. 남다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열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그리스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뮤지컬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희망이라곤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무너져 버린 세상 속 버려진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주한 순간 삶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던 뫼르소처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출구 없는 우리의 삶에 우리의 돌을 끌어안고 사랑하기 위해 시지프스처럼 쉴 새 없이 돌을 굴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지난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뮤지컬 ‘블루레인’, ‘프리다’로 ‘딤프’ 창작지원작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 감독의 신작 뮤지컬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시지프스’는 한층 도약한 차별화된 스타일의 작품 해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작품성,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를 통해 독보적인 작품의 매력을 전할 것이다.
한편, 뮤지컬 ‘시지프스’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해 2025년 3월 2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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