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품 아트 페어로,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됐다. 이후 마이애미 비치, 홍콩, 파리로 개최지를 넓히며 국제적인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흘에 걸쳐 진행된 ‘2024 아트 바젤 파리’에서 홍콩관광청은 그랑 팔레(Grand Palais)에 홍콩의 ‘차찬텡 카페’(Cha Chaan Teng café)를 재현한 특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차찬텡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를 통해 방문자들로 하여금 홍콩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트레버 영(Trevor Yeung)의 샹들리에 조명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은 올해 초 제24회 시드니 비엔날레(the 24th Biennale of Sydney)에서 선보인 ‘혼돈의 태양Chaotic Suns’ 시리즈의 일부로, 화려한 조명을 통해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홍콩관광청의 데인 청(Mr Dane Cheng) 홍콩관광청 청장은 “아트 바젤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관광 홍보 기관이 되어 매우 영광이다”이라며, “홍콩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조해 나갈 예정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더 많은 예술 애호가들이 홍콩을 방문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안젤 시양리(Ms Angelle Siyang-Le) 아트바젤 홍콩 디렉터는 “홍콩관광청과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2024아트 바젤 파리에서 홍콩의 풍부한 미식 유산과 문화적 다양성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라며, “트레버 영의 특별한 조명 작품이 홍콩 문화의 깊은 유대를 강조했듯, 전 세계의 예술 애호가들이 내년 3월 열리는 ‘2025 아트 바젤 홍콩’을 방문해 홍콩의 활기찬 문화와 예술적 조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홍콩 문화 예술 투어: 아시아와 유럽 미디어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홍콩관광청은 아시아와 유럽 국가의 다양한 미디어를 특별 초청해, 차찬텡에 담긴 의미와 아트 바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행사 이외에도 아시아 지역의 미디어 매체들을 초청하여 예술 복합체 타이쿤(Tai Kwun), 전문 서점 PMQ, M+뮤지엄, 홍콩 고궁 박물관 등 홍콩의 주요 문화 랜드마크들을 방문하는 홍콩 문화 예술 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 관계자들은 다양한 전시와 워크숍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홍콩의 예술과 문화 관광의 선도적인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경험했다.
홍콩관광청과 아트 바젤: 예술과 관광 개발의 시너지 효과 발견
이외에도 홍콩관광청은 예술 및 관광 분야의 큐레이터, 수집가, 갤러리스트를 초청하여 네트워킹 칵테일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M+ 뮤지엄의 예술 감독 겸 수석 큐레이터인 도륜 총(Mr Doryun Chong)을 지원해 상하이와 아부다비의 관계자들과 논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적 교류를 촉진했다. 이러한 교류는 주요 문화 허브들이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해서 문화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4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와 2025 아트 바젤 홍콩
2024 아트 바젤 파리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홍콩관광청은 다가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에서도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갈 계획이다. 이 전시회는 또 다른 홍콩의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국제 문화 교류의 중심지이자 아시아의 예술 허브로서의 홍콩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Kong)’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