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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역대 최다 148만 명 관람

기사입력 : 2024년 10월 29일 17시 4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여 전국 7개 지역에서 펼쳐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최첨단 ICT 기술과 국가유산이 가진 독창적인 이야기를 접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시작되었다.

올해는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87일에 걸쳐 전국 7개 지자체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총 14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국에서 진행된 국가유산 활용 야간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의 향유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7월 26일 부산 해운대 기획전시 <Meta Heritage(메타 헤리티지)>를 통한 사전 홍보로 시작되었다.

이어, ▲ 진주 진주성(8.2~8.25) ▲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9.6~9.29) ▲ 익산 미륵사지(9.6~10.6) ▲ 고흥 분청사기요지(9.13~10.6) ▲ 공주 공산성(9.13~10.10) ▲ 수원 화성(9.28~10.20) ▲ 강릉 강릉대도호부관아(10.5~10.27)에서 진행되었다.

■ 7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모습 선보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진주 진주성 일원에서는 ‘온새미로, 진주성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왜란을 극복해낸 민초들의 의지와 평화를 향한 염원을 표현한 진주성 미디어아트와 함께 ‘문화유산 야행’과 ‘M2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되어 기록적인 폭염에도 22만 명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는 ‘사비연희’를 주제로 문화적 번영과 교류의 중심이었던 사비백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함께, VR 체험, 모션 인식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부여 지역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4년 만에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2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 익산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미륵사, 천년의 빛: 미륵사지,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렸다. 부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탑을 돌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주목을 받았고, 미디어 패널을 활용해 624년과 2024년을 연결시킨 ‘백제로의 시간여행’ 콘텐츠 등을 선보여 익산 미륵사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익산에는 16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 고흥 분청사기요지에서는 ‘화화(火花) 1250,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타악 공연, 레이저 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공주 공산성 일원에서는 ‘무령의 나라, 찬란한 희망의 빛’을 주제로 백제의 중흥을 꿈꾸던 무령왕의 웅진백제가 미디어아트로 구현됐다. 공산성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28일간 약 2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 수원 화성 일원에서 진행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 화성’은 5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수원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의 네 번째 시즌 작품인 ‘수원화성 화락(和樂)’으로 수원 화성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다. 특히, 정조 대왕이 현대의 어린이와 만나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 병풍 속 과거를 함께 여행하는 내용이 담긴 ‘하모니 하이’ 작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는 ‘강릉을 그리다’를 주제로 구현된 미디어아트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강릉을 대표하는 인물인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을 조명했으며, 전년보다 4만 명이 증가한 약 1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새롭게 선정된 지역과 함께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내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새롭게 선정된 지역을 포함하여 총 8개 지자체에서 열린다.

▲ 경주(경주 대릉원), ▲ 고령(고령 지산동 고분군), ▲ 군산(구 군산 세관 본관 등), ▲ 양산(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양산 통도사)), ▲ 제주(제주목관아 등), ▲ 진주(진주성), ▲ 철원(철원 노동당사), ▲ 통영(통영 삼도수군통제영)까지 총 8개 지역 국가유산의 각기 다른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내년 봄부터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세계유산축전’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에 있는 국가유산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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