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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 대상지 20개소 선정

기사입력 : 2024년 10월 31일 17시 44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10개 지자체, 20개 관광지를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열린관광지 162개소를 선정 및 조성했다.

2025년 열린관광지는 ▲(파주시) 제3땅굴, 도라전망대 ▲(춘천시) 레고랜드, 김유정문학촌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지구,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 ▲(진주시)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거제시) 거제식물원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다.

올해 공모에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35개, 관광지는 86개로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평가, 3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총 20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심사단의 절반을 관광취약계층으로 구성해 해당 관광지의 핵심 관광콘텐츠 이용 시, 관광취약계층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수준으로 이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BF(Barrier Free)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파주 DMZ관광지(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소수서원 등에도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과 문학관 점자시집 제작,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취약계층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등),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

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무장애 관광환경을 위한 물리적 편의시설 개선에 국한하지 않고, 여행활동 전반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관광활동을 위한 보조기기 도입, 시ㆍ청각 장애인을 위한 인적서비스 강화 등 관광활동에 있어 다양한 취약계층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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