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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공정 내 화재 및 대전방지 글로벌 선도 기업 ‘대진첨단소재’, 내달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5년 02월 13일 14시 32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복합플라스틱소재 및 제조전문기업 대진첨단소재(유성준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대진첨단소재는 맞춤형 설계 역량, 양산공정 수직 체계, 글로벌 생산기지 등 3요소를 다 갖춘 회사로 폼팩터 확장에 유리하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설립 5년 만에 연평균 69%의 고성장을 이뤘다”며, “금번 상장을 통해 북미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CNT 도전재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고객사 확장으로 첨단산업의 올라운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유성준 대표이사가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다.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독자적인 CNT 표면개질 기술력과 진공, 압출, 사출 등의 3대 성형 공정을 수직계열화해 고객 맞춤형의 압도적인 양산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2차 전지 공정용 소재인 ▲대전방지 트레이 ▲PET 이형필름 등이 있다.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레시피 설계 역량과 일원화된 양산공정 수직 체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QCD 관점에서 미국, 폴란드, 필리핀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맞춤 대응을 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대진첨단소재는 설립 후 5년간 CAGR(연평균성장률) 69% 대의 가파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670억 원으로 2023년 온기 매출액인 646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제조사 합작법인 향 수주잔고 또한, 2024년 기준 1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달성했다. 더 나아가, ESS 제조 공정용 대전방지 트레이, CNT도전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북미법인 생산시설 증축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한 R&D에 사용할 예정이다. 테네시 주정부 지원 협약에 따라 2공장 추가 건설을 진행 중이며, 조지아, 애리조나 등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CNT 도전재라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3월 상동다잔나노소재와 IRA FEOC 회피 지분율로 합작법인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내 양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 미국 트럼프 행정부 수립 이전에 수립된 대진첨단소재의 글로벌 전략은, 현 시점에서 볼 때 시의적절한 선제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상장 자체가, 글로벌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 때문에 더욱 그렇다.

▲ 해외 생산거점을 직접 구축해 관제한다는 대전제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고객 맞춤 레시피 솔루션 등 3대 비전을 내세웠다.

▲ 설명회 말미에, 예드제 피에코비악(Jedrzej Piechowiak)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이 유럽시장 내 성장 잠재력에 대해 부연설명에 나섰다.

대진첨단소재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은 유럽연합 관내에 생산시설이 한 곳에 불과하다. 이러한 배경을 두고, 대진첨단소재는 대체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유럽연합 내 생산시설 거점에 열심이다.

특히 폴란드 공장에서는 배터리 셀을 위한 첨단 UV코팅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중이며, 기존 셀 포일링 코팅기술을 대체할 비접촉 코팅기술을 유럽 OEM 제품군 생산에 활용 중이다. 유럽 내에 전문 코팅 라인이 필요한 2차전지 기업에서 즉각적인 솔루션이 된다는 이점이 여기에 있다.

자동차 외에 ESS 시장의 급성장도 주목받는 부문이다. 미국과 달리 친환경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연합 국가들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저장하는 기반이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한 형편. 이미 주요 고객사에서 지난 1월 23일 6천 억원 규모의 수주를 한데 이어, 유관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차량용과 ESS 양 부문에서의 유럽연합 내 수요 폭증세는, 올해 중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또는 휴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된 재원을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배정해 전후복구 측면 역시 성장세의 일환으로 흡수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대진첨단소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000,00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0,900원 ~ 13,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327억 원~390억 원이다. 2월 11일부터 시작된 수요예측은 오는 17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대진첨단소재 IPO 일정(예정)]

증권신고서 제출(정정) : 2025년 1월 20일
수요예측 : 2025년 2월 11일 ~ 17일
청약 : 2025년 2월 20일 ~ 21일
코스닥 상장(예정) : 2025년 3월 6일

공모(예정)주식수 : 3,000,000주
주당공모가액 : 10,900원 ~ 13,000원
공모예정금액 : 327억 원 ~ 390억 원
상장(예정)주식수 : 14,796,820주
예상 시가총액 : 1,613억 원 ~ 1,9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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