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앤바이옴(대표 안용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광주연구개발특구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유니콘 프로젝트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휴앤바이옴은 섬섬바이오, 재단법인 전남바이오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는 29일 광주 이노비즈센터에서 공식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술 협력 방안과 향후 사업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휴앤바이옴은 자사 특허 기반의 AI 분석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피부 유전자 발현 정보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정밀 진단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능성 소재 개발과 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협력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생태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휴앤바이옴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상태를 실시간·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독자 알고리즘 ‘Skin Cube’를 개발해 왔다.
차세대 맞춤형 뷰티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K-뷰티를 넘어 헬스&웰니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안용주 대표는 “이번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은 기술 상용화의 교두보를 넘어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 피부 진단부터 개인 맞춤형 화장품 추천까지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기반 뷰티 플랫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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