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가 브라질에 LED 조명 공급에 돌입, 본격적인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LED 튜브(TUBE)형 제품과 공장등으로 월 14억 규모이며, 추가 물량을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남미 지역을 LED 조명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로 적극 활용한다는 목표다.
브라질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전력난이 가중, 정부차원에서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조명 교체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 리우데자이루 월드컵 개최 등으로 현재 LED를 비롯한 에너지설비 투자에 적극적이다.
알에프세미의 AC 직결형 LED 튜브 조명은 자체 개발한 구동칩(Drive IC)이 탑재되어 기존 LED조명의 고장을 유발하는 SMPS(안정기)를 대체, 일반 조명 대비 5배 긴 5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효율적인 회로설계 및 부품 최소화와 일부 생산공정 자동화로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가격도 저렴해, 글로벌 LED 조명기업들의 각축장이 된 남미 지역에서 제품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C 직결형 구동칩을 패키징 없이 LED모듈에 탑재시킨 D-COB(Driver-Chip On Board) 방식의 LED 공장등 또한 경쟁사 대비 매우 작고 30% 이상 가벼우며, 빛의 각도 조절까지 가능해 다양한 고객층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급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KS 인터그룹과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환경 및 에너지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산업 및 상용 시설 등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LED조명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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