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에도 올 플래시를 도입, ‘V엑스레일(VxRail)’의 올 플래시 버전을 출시했다. 최신 3D V낸드를 장착한 올 플래시 V엑스레일은 EMC의 데이터 절감 기술을 이용해 기가바이트당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올해 초 EMC가 VMware와 공동 발표한 V엑스레일은 일원화된 관리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는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다. 가상화 SW와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공하며 VMware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환경을 가장 쉽고 빠르고 구현한다.
EMC가 이번에 발표한 올 플래시 V엑스레일은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76.6 테라바이트의 용량을 제공한다. 고집적도의 최신 3D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3.84테라바이트의 대용량 SSD를 탑재, 물리적 용량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와 같은 기가바이트당 가격을 구현했다.
나아가 데이터 보호 기능인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과 중복제거 및 압축을 통해 60%가량 용량 효율을 향상시켜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으며, 64노드의 올 플래시 클러스터는 코어 1,792개와 물리적 용량 1,216테라바이트라는 하이퍼 컨버지드 업계 최대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V엑스레일은 출시 4개월 만에 45개국에서 판매되는 등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소형 데이터센터 및 대기업의 단위업무에 적합하며, 높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단순성, 자동화, 합리성을 특징으로 갖췄다.
소수의 VM(가상머신) 규모부터 수천 개의 VM까지 무중단 확장이 가능해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체계적인 인프라 확장을 돕는다. VM을 위한 ‘EMC 리커버포인트(EMC RecoverPoint for VMs)’와 같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복제, 백업, 복구, 클라우드 티어링 등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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