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 박윤규)가 6월의 안방을 사로잡을 미스터리 로맨스 두 편을 선보인다. 오는 9일 운명 재회 로맨스 <방상가서>(榜上佳婿, 이하 ‘방상가서’)와 11일 <동지: 너에게 닿은 계절>(冬至, 이하 ‘동지’)을 각각 첫 방송한다.
중국 인기 웹소설 ‘방하귀서(榜上贵嘘)’를 원작으로 한 <방상가서>는 현지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 ‘간명서’가 자신을 구해준 ‘육상’과 함께 출생의 비밀과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왕쯔치(왕자기, 王子奇)와 루위샤오(노욱효, 卢昱晓)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드라마 <방상가서>는 주인공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정치적 긴장감이 더해진 서사로 호평을 받았으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 몰입을 도왔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드라마 <진정령>으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천자린(진가림, 陈家霖)이 연출을 맡았으며, 섬세한 심리 묘사와 수려한 미장센을 통해 인물 간의 갈등과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방상가서>의 주인공 간명서는 억울하게 가문이 멸문 당하게 되고, 짝사랑하던 육상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기억을 잃는다. 육상은 기억상실에 걸린 그녀를 누이동생이라 속이고 함께 경성으로 향하지만, 자신의 정체에 의심을 품은 간명서는 의문의 단서들을 추적하며 점점 진실에 다가간다.
이어서 선보이는 작품 <동지>는 iQIYI, MAOYAN 등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흥행작으로 주목받았으며,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6개 국가의 iQIYI 인기 순위 1위, 틱톡 인기 드라마 순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였다.
겨울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 <동지>는 마취과 의사 ‘루옌’이 헤어진 연인 ‘장청이’와 병원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8년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과거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애정응해유적양자>, <천회갑적소녀> 등으로 알려진 우중중(于中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섬세한 연출로 현지 로맨스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황징위(황경유, 黄景瑜)와 쑨첸(손천, 孙千)이 주연을 맡아 각자의 상처를 품은 인물들을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조용히 흔들었다.
두 작품은 모두 ‘재회’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하지만, 각기 다른 색채와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모두 기대하는 이들에게 주목할 만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방상가서>는 6월 9일부터 매주 월~금 밤 10시에, <동지>는 11일부터 평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채널차이나는 GENIE TV 102번, Btv 137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두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