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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메디, 산림청 융복합기반 신산업화 기술개발 사업 과제 선정 및 협약

기사입력 : 2017년 04월 04일 10시 3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가 2017년도 산림청의 ‘융복합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RnD)사업’에 ‘오미자와 구기자 소재의 포제 및 발효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개발’사업으로 과제에 선정되어, 지난 3월 30일 연구개발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케미메디 연구팀은 국내 임산자원이며 약용작물로 활용되고 있는 오미자와 구기자를 원료로 알코올성 간 및 위 손상을 개선하는 헬스케어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3년간 8억 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국내산 원료인 오미자와 구기자를 활용하여 발효기법 등 포제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알코올성 간과 위 손상에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건강 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 및 국내 자원의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생산자와 유관 기업의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원료의 유효성분을 보다 증폭시키거나, 독성을 지니는 성분을 변형, 제거 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많이 사용되는 포제 방법을 표준화 한 가공법을 확립하여 알코올성 간 및 위 손상을 해소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식품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오미자의 포제법에 따른 항산화 활성 및 유효성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정 등 전 처리에 따른 항산화 효과의 변화와 주요 유효성분인 쉬잔드린(schisandrin) 등의 함량이 증가함을 확인하였고 오미자 유효성분인 쉬잔드린의 세포실험 결과, 당뇨병에 의한 신장손상을 억제를 확인한 논문이 저명한 저널지(SCI)인 푸드앤 케미컬 톡시컬로지(Food & Chemical Toxicology)에 등재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술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매년 10위 안에 한국이 포함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2백 50만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하며, 모든 사망 원인의 4%를 차지하고 있다. 음주로 인해 간 또는 위의 손상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숙취해소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알코올로 인한 간 및 위의 손상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한국인의 한해 평균 맥주 148.7병, 소주 62.5병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서 외래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수는 전국적으로 155만명,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3조 4,000억원으로 추산되었다.

특히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종(간세포암)을 포함하는 알코올성 간질환(alcoholic liver disease)은 알코올에 의한 사망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주로 인한 위점막 손상과 급성 출혈성 위염 및 일상적인 음주에 의한 위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임상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 음주에 의한 간경변과 함께 식도 정맥류 출혈 및 소화성 궤양을 동반할 수 있어 그 위험성이 심각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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