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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본격 공모절차 돌입

기사입력 : 2017년 04월 19일 17시 56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예정가는 16,700원~20,6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668억 원 ~ 824억 원이다. 5월 18~1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6월 초이다.

삼양옵틱스는 광학렌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DSLR카메라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교환렌즈와 동영상 전문 씨네 렌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용자들은 고화질 렌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1985년 카메라 생산을 시작해 하이브리드 렌즈, DSLR 및 미러리스용 카메라 교환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삼양옵틱스는 2013년 8월 주력사업인 광학렌즈 사업부문만 물적 분할을 통해 교환렌즈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체제를 구축하였다. 그 후, 삼양옵틱스는 기존 렌즈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무기로 동영상 교환렌즈, 시네마용 렌즈 등을 생산하며 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삼양옵틱스의 주요사업인 수동초점렌즈(MF)는 전 세계에서 독일 칼 자이스(Carl Zeiss)와 삼양옵틱스 두 회사가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진입장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삼양옵틱스는 지난 해 자동 초점 렌즈 시장(AF)에 진출하면서 안정적인 MF시장의 매출뿐 아니라 AF시장의 추가적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양옵틱스의 황충현 대표는 “삼양옵틱스는 품질 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광학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렌즈뿐만 아니라 광학 기술이 활용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예정”이라며 야심 차게 말했다.

삼양옵틱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4,000,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6,700원~20,600원으로 공모금액은 668억 원 ~ 824억 원 수준이다.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3일과 24일 청약을 받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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