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VR(가상현실)산업 전문 전시회<2017 부산 VR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미래부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VR산업과 VR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 행사는 B2C, B2B 참가업체 73개사가 참여해 2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6개국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VR World 콘퍼런스에서는 VR산업의 저변확대와 제조, 건축, 영화·영상, 콘텐츠 및 의료 분야에서 VR 활용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HTC VIVE의 글로벌 투자프로그램의 연계행사인 ‘2017 하반기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한국VR산업협회의 글로벌 투자 설명회 등이 열린다. KT, 엔비디아 등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컨퍼런스에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진출의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페스티벌 첫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VR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으며 특히 VR게임이 다양하게 있어 게임을 하기 위해 줄을 선 10대와 20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6~8살 또래의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보이기도 했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장 투어로 행사의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커팅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신해서 온 김영환 부산 경제부시장 및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윤경림 VR산업협회장, 최병환 CJ 4D플렉스 대표,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 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 진호석 홍빈네트워크코리아 사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환 부산경제부시장은 "부산이 VR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서 삶의 도움을 줄 수 있는 VR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이 끝나고 행사장투어를 했다. |
▲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VR을 체험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
▲조선쪽으로 VR을 확장시키고 있는 (주)토탈소프트뱅크 |
▲원격교육으로 VR을 사용하는 기업 DARIM |
▲SVVR코리아 부산 설립·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의 모습 (왼쪽 칼 크란츠(SVVR협회)회장, 김영환 경제부시장, 서태건 부산 정보산업진흥원장) |
11시 30분부터는 부산VR페스티벌의 중요프로그램인 컨퍼런스가 열렸다. 칼 크란츠, HTC VIVE-X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인 MIKE CHI의 기조연설과 에이프릴 블리츠, 엔비디아, 인텔 등 국내외의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부산 VR페스티벌 컨퍼런스가 벡스코 제 2전시장3층에서 열렸다. |
▲가상현실의 미래를 주제로 칼 크란츠(SVVR협회)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
▲미국 VR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션 첫번째 강연을 맡은 Trailblazing 대표 April Bliz |
이번 행사를 준비한 <2017 부산 VR 페스티벌> 관계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와 ITU 등 그간 여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에서 열리는 VR관련 첫 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가 VR산업의 저변확대와 B2C시장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 향후 신산업 창출과 관련시장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 부산 VR 페스티벌>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으로 VR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벡스코 2 전시장 밖에 걸린 <2017 부산 VR 페스티벌>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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