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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협업 솔루션 도입 시에도 ‘데이터보안’ 걱정한다

기사입력 : 2017년 06월 27일 21시 3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현황 파악을 목적으로 진행한 ‘상용 웹하드 이용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상용 웹하드의 정의를 ‘기업에서 자료 관리 및 공유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업 전용 보안파일서버(기업용 웹하드) 구축 및 온라인 웹하드 서비스(클라우드 서비스 포함)를 통칭함’으로 규정하고 해당 솔루션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349명) 중 239명(68.5%)가 회사 업무에 상용 웹하드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상용 웹하드가 기업의 대내외 협업을 위한 주요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용 웹하드 사용자 중 온라인 웹하드 서비스 이용자는 200명(83.7%)로 가장 높았으며, 구축형 보안파일서버 이용자는 33명(13.8%)이였다. 이는 구축형 도입 시 비용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솔루션 사용 행태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기업에서 상용 웹하드 도입 시, 기업에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파일 공유 편의성(62.8%), 데이터보안(48.5%), 비용(44.8%) 순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상용 웹하드는 다른 IT∙보안솔루션 대비 솔루션의 도입 고려 시, 비용보다는 솔루션의 기본 기능, 목적에 부합하는 요소가 우선순위로 검토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파일공유(62.8%)’라는 웹하드의 기본 목적만큼 ‘데이터보안(48.5%)’이 2순위로 높게 나온 점을 주목할만 하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 내부자 정보유출 등 대내외 보안위협으로부터의 기업 정보 보안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데이터 보안’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상용 웹하드의 장점을 묻는 문항에서는 파일공유 편의(69.9%)가 가장 높았으나, 단점을 묻는 반대 문항에서는 자료유출 가능성(65.2%)을 가장 큰 불안요소로 뽑았다. 이는 자료 공유의 편의성을 목적으로 상용 웹하드를 이용하고 있으나, 편의성 대비 자료유출 가능성, 즉, 보안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높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서비스의 변경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38.9%(93명)가 변경 계획이 있다 밝혔으며, 변경 이유는 고객서비스 불만족(37.6%), 비싼 비용(36.6%)를 꼽았다. 특히 온라인 웹하드 서비스 이용자들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제한적인 서비스 및 해외 서비스 이용 시, 원활하지 않은 장애대응 등의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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