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대표 지대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통합 R&D센터’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2018년 8월 준공 예정인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빌딩에 약 47억 8천만원을 투자하였고,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와 공릉동 서울테크노파크에 있는 연구시설이 입주한다.
통합 R&D센터에서는 기초 연구를 포함해 통합형 방사성의약품 개발 플랫폼에 해당하는 방사성의약품신약과 전구체, 자동합성장치와 관련된 연구개발과 의약품 제조 시 사용되는 소모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퓨쳐켐은 이번 통합 R&D센터 구축을 통해 그 동안 다지점으로 분산되어있던 연구, 제조, 영업 등의 업무 역량을 한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요 파이프라인인 전립선암(PSMA), 동맥경화반 관련 혈관질환, 알츠하이머 치매(타우) 진단용 신약 후보물질들의 신속한 비임상 연구를 위해 자체적인 제반 설비를 마련해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퓨쳐켐이 진출하고자 하는 미국, 아시아 지역 등 국가에서는 방사성의약품 제조에 쓰이는 1회용 소모품도 의약품 제조기준(GMP)를 갖춘 생산시설에서 공급되는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통합 R&D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