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신설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ERP 솔루션 구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강도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각 제품사업을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독립경영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를 위한 ERP 시스템 구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이들이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RP 시스템 선정은 분사에 따른 신설 자회사의 업무 변화요소 최소화, ERP 시스템 구축/운용 비용 절감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으며 최종적으로 더존 ERP시스템을 선정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 예정인 추가 자회사 역시 통합적인 IT 정책 수립과 자회사 간 업무 표준화를 위해 더존 ERP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ERP 구축 범위는 인사, 회계, 원가 등 관리영역과 영업, 자재, 품질 등 물류영역이며, 이와 동시에 기존 운용 중인 기간계 시스템과 신 정보시스템 간 유기적인 연동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에 ERP 구축이 완료되면 구축 일정 단축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 신규 IT 정보인프라 확보를 통한 IT 통합관리 수준 향상, 전산 운영 TCO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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