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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주최 '서울 선언' 10주년 기념 포럼 현장 스케치

기사입력 : 2017년 08월 31일 20시 4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대한비만학회는 8월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서울 선언’ 1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선언’은 2007년 2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비만 관련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AOASO Seoul Forum)’에서 발표됐다. ‘서울 선언’을 통해 참가 국가의 관계자들은 ‘비만은 건강을 위협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질병으로, 비만 유발 요소들의 확산을 방지해 나가는데 힘을 합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시아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 선언 10년의 발자취,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10주년 기념 포럼은 제3회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ICOMES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및 제 47차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대한비만학회 이기형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 선언’의 내용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각 국가에서 비만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진행했던 활동 및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한비만학회 이기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10년 전인 2007년에 대한비만학회가 서울에서 학회를 개최하며 아시아 지역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비만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 당시 참여했던 국가들 모두 비만이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문제이기에 예방 및 해결도 여러 국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이를 선언의 내용에 담았다.”며 “‘서울 선언’이 단지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져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인 만큼 다시 ‘서울 선언’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마츠자와 유지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회 전 회장, 엘라인 러쉬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비만 협회 대표, 로사 알린 시 필리핀 비만 협회 대표, 모흐드 이스마일 누르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회 회장, 이안 캐터슨 세계 비만 연맹 회장, 유순집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 각국의 새로운 정보를 교환했다.

이 외에도 포럼이 종료된 뒤에는 '서울 선언' 10주년 기념식을 진행, 참석자들이 ‘서울 선언’의 뜻을 다시 한번 새기고 앞으로도 비만 예방 및 치료에 협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서울 선언' 10주년 기념 포럼이 개최됐다.

 
▲ ‘서울 선언’ 당시 각국의 대표들이 서명한 문서가 전시됐다.

 
▲ ‘서울 선언’ 이후 각 국가에서 어떤 활동이 진행됐는지 소개됐다.

 
▲ 대한비만학회의 그 동안의 활동도 정리되어 있다.

 
▲ 이기형 회장이 환영사를 발표했다.

 
▲ ‘서울 선언’의 내용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 마츠자와 유지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회 전 회장이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 엘라인 러쉬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비만 협회 대표가 비만 관련 활동을 소개했다.

 
▲ 로사 알린 시 필리핀 비만 협회 대표가 필리핀에서의 비만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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