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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한국콜마-해림후코이단, 3자 MOU체결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4일 17시 2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양자원들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의 지원 하에 한국콜마와 해림후코이단이 협력하여 완도 해조류를 기초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것. 완도군과 한국콜마, 해림후코이단은 9월1일 오후 3시30분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3자 MOU 협약식을 갖고 완도 해조류 활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조류박람회가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완도가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완도라는 이름 자체가 대한민국 청정바다의 수도로 많은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완도기업인 해림후코이단과 세계적인 제조기업 한국콜마가 협력해 완도 해조류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이번 협약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이라는 성과를 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허용철 한국콜마 사장은 “최근 기능식품과 화장품의 기초 소재가 동물에서 식물로, 그 중에서 해조류로 향하는 경향이 있다”며 “완도 청정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 특히 후코이단과 같은 새로운 소재들을 한발 앞서 활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콜마 입장에서도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효 해림후코이단 대표는 “해림후코이단이 완도군을 통해 탄생한 해조류 전문기업인 만큼 완도 해조류의 활용성을 높이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의 해조류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림후코이단은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조류들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하고 이를 소재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한다. 또 한국콜마는 해림이 생산한 기초소재들의 적용성을 높이고, 이를 실제 제품화하여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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