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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지구과학총회 부산 유치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4일 23시 5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1 세계지구과학총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지난달 31일 “2021년 세계지구과학총회(MOCA 2021)”를 부산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계지구과학총회는 1969년부터 4년마다 60개국 1,500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다. 국제측지 및 지구물리연맹(IUGG) 산하 독립협회인 국제기상대기과학연합회, 국제해양물리과학연합회, 국제빙권과학협회의 통합 학술대회로 구성된 지구과학분야 학술올림픽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계지구과학총회의 부산 개최는 지난달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세계지구과학총회에서 확정되었다.

부산관광공사․IUGG한국지부‧한국기상학회‧한국해양학회‧대한지질학회‧벡스코는 유치단을 구성해 미래창조과학부‧부산시‧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공동 유치 활동을 벌여온 결과, 영국(맨체스터)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유치단은 이번 유치를 위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직접 방문해 두 차례에 걸쳐 유치제안 PT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부산 유치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제회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유치단은 제안발표에서 한국의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국가적 관심, 빙권 과학에 대한 투자 등 동북아 중심국가로서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APEC기후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연구원, 국립수산과학연구원 등 지구과학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이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점을 집중 어필하며 부산 개최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국제측지 및 지구물리연맹(IUGG)은 지구과학 및 우주환경 관련 홍보와 국제 협력촉진을 목적으로 1919년 설립되었으며, UN, UNESCO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 

2021년 세계지구과학총회는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각국의 지구과학관련 전문기관,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전문가 토론, 영화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지구과학영화제, 에세이콘테스트, 젊은 과학자의 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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