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9월 19일로 예정된 자사의 농구 게임 ‘NBA 2K18’의 발매를 앞두고 게임의 콘텐츠와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주얼 콘셉트의 에릭 보에니쉬 시니어 프로듀서와 2K 아시아의 로한 이쉬와랄 브랜드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주얼 콘셉트의 에릭 보에니쉬 시니어 프로듀서는 “오랜 시간동안 ‘NBA 2K’ 프랜차이즈에 많은 사랑 보내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발전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신작인 ‘NBA 2K18’을 개발했다. 특히 새롭게 한국어를 적용해 한국의 유저 분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신작 게임의 재미를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NBA 2K18’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에릭 보에니쉬 시니어 프로듀서는 “언어의 장벽 없이 신작 게임의 재미를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NBA 2K18’은 전작과 비교해 그래픽 및 연출이 향상되고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게임 콘텐츠 역시 대거 추가되며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유저들에게 선사한다.
먼저 그래픽 및 연출에 있어서는 실제 NBA 선수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선수 신체 시스템을 다시 설계했으며, 흉터와 튼 살, 흐릿한 문신 등도 최대한 그대로 재현했다. 선수들의 얼굴 역시 사실적으로 빛에 반응하도록 시스템을 재편, 어색함을 최소화 했다.
또한 30개 NBA 팀의 유니폼을 레이저 스캔해 정확하게 묘사하고, 선수 신체 시스템을 통해 각 신체 유형에 정확하게 맞는 유니폼을 그려냈다. 농구화나 장신구도 스캔해 게임 안에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NBA 선수의 모습을 완성해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코트 위에서는 새로운 모션 시스템을 적용해 컨트롤의 현실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극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해 실제 코트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슈팅 타이밍은 다양한 피드백 지점을 추가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 슈팅 타이밍을 더 정확하게 맞출 수 있도록 했다.
‘NBA 2K18’의 커리어 모드인 'The Neighborhood'는 농구 경기를 플레이하는 것만이 아니라 농구와 함께 성장해 온 문화와 소셜 기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드다. 유저의 개인 선수인 MyPLAYER는 도시 안의 여러 위치에 있는 'The Neighborhood'라는 지역에 살며 수많은 다른 MyPLAYER 및 캐릭터를 만나고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길거리 농구 게임을 펼치거나, 문신 가게에서 문신을 새기고, 최신 음악 듣고, 블록을 걸으며 친구에게 최신 장비를 자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NBA 2K18'에는 어떤 모드를 선택하든 유저가 자신의 MyPLAYER 전체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보상을 주는 포괄적인 메타 게임인 'Road to 99'도 도입된다. 'Road to 99'는 전체 프로-아마 합동 경기와 MyCAREER를 통한 NBA 여정, 특성, 애니메이션, 배지를 통합한 배지 시스템으로, 등급 시스템으로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의한다.
유저가 팀을 운영하는 ‘MyGM’ 모드는 사용자 컨트롤 및 팀 구성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스토리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환경을 도입했다. 스토리 진행 중 게임 내 여러 중요 시점에서 선택하는 사항과 제시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 따라 모드 진행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몰입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MyGM’ 모드와 ‘MyLEAGUE’ 양쪽 모두에 새로운 단체 교섭 협약이 다수 포함된 실제 NBA 경기 규칙을 업데이트 했다는 점도 한층 발전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슈퍼 맥스와 엘리트 선수를 위한 ‘버드라이트’, 노장 선수를 위한 38세 이상 계약, 젊은 선수를 위한 ‘투 웨이 계약’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하부 리그인 ‘NBA G 리그’에서 뛰어난 젊은 선수를 발굴하고 해외에 연수를 보내는 등 프랜차이즈의 선수 운영에 대해 깊게 관여할 수 있다.
▲ 실제 NBA 선수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선수 신체 시스템을 다시 설계했다.
▲ 'Road to 99'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한 배지 시스템이다.
▲ ‘MyGM’ 모드는 스토리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환경을 도입했다.
▲ 새로운 모션 시스템을 적용해 컨트롤의 현실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과거의 유명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팀은 ‘All-Time 팀’과 ‘클래식’ 팀으로 구분되어 등장한다.
‘All-Time 팀’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전체 30개 팀에 모여 처음부터 ‘All-Time 프랜차이즈 팀’을 구성한다. 이 팀들은 ‘Play Now’에서 바로 대결에 투입할 수 있으며, ‘My TEAM’의 ‘All-Time 도미네이션’ 모드에서 30개의 ‘All-Time 팀’에 도전할 수도 있다.
‘클래식 팀’은 17개 팀이 추가되어 과거 NBA의 역사를 만들었던 총 62개 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같은 프랜차이즈의 서로 다른 시대의 팀끼리 대결을 펼치거나 시대를 뛰어넘어 최강으로 인정받은 팀 간의 대결도 플레이 할 수 있다.
‘NBA 2K18’은 게임 출시 9월 8일 PS 스토어와 Xbox Live를 통해 먼저 발매되는 ‘The Prelude’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여기서 생성되는 데이터 및 기록은 본편으로도 옮길 수 있다.
이 외에도 ‘My NBA 2K18’ 모바일 앱으로 유저의 얼굴을 스캔하거나 미리 설정된 옵션을 이용해 원하는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앱에는 유저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 많은 헤어스타일 옵션이 업데이트 되어있으며, 체중과 키 등을 한층 사실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NBA 2K18’ 아시아 토너먼트의 개최 정보도 공개됐다. 올해 대회는 상금이 1만 불 규모로 확대 됐으며, 기존 대만, 홍콩, 필리핀, 한국 외에도 새롭게 중국이 참여해 그 규모가 확대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SPOTV와의 협력을 통해 열릴 예정이며, 그랜드 파이널은 내년 1월 28일 대만에서 개최된다고 발표됐다.
▲ ‘All-Time 팀’은 NBA의 위대한 선수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준다.
▲ ‘클래식 팀’은 17개 팀이 추가되어 총 62개 팀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9월 8일 PS 스토어와 Xbox Live를 통해 발매되는 ‘The Prelude’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NBA 2K18’ 아시아 토너먼트의 개최 정보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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