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행사를 맞이하는 ‘BIC 페스티벌’은 중소 및 인디 게임의 진흥 및 부산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사)한국모바일게임 협회가 주최하고,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32개 국가 378개 출품작 가운데 선정된 21개 국가 110여 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난해보다 양적으로 성장했으며, 출품작들 대부분이 PC, Web,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기성 게임들 못지않은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에 관람객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전시작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작 개발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행사 1일차인 15일에는 비즈니스 데이 행사와 컨퍼런스 강연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데이 행사에서는 행사 참가 업체들이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참가 게임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진행 및 참가 업체,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게임을 시연했다.
‘레플리카’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인디 개발자 소미의 키노트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게임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 루미 컨설팅의 케이티 스텍스, 스파이 픽션, 데들리 프리모니션, D4: Dark Dreams Don't Die 등의 프로듀서였던 'Swery' 스에히로 히데타카,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 등 다수의 인기작을 제작한 ‘별바람’ 김광삼, ‘모뉴먼트 밸리’와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의 디자인을 담당한 켄 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청중들에게 게임에 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 ‘BIC 페스티벌 2016’이 1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 15일 오전부터 진행된 컨퍼런스 행사는 게임 개발자 소미의 키노트로 시작됐다.
▲ 비즈니스 데이 전시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등 다수의 업체들이 VR 콘텐츠를 전시했다.
▲ 니칼리스의 부스에 다양한 게임이 전시됐다.
▲ 곰문은 신작 게임 ‘아즈테카: 돌을 찾아서’를 선보였다.
▲ 영국 개발사 로와이로는 리듬 액션 게임 ‘아케아’를 전시했다.
▲ 애드콜로니는 자사의 솔루션을 홍보했다.
▲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스에서 VR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이 선보여졌다.
▲ 타이페이 게임쇼를 홍보하는 부스도 설치됐다.
▲ 행사장 한켠에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트럭들이 위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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