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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딸의 의심스러운 죽음...서해순은 어디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0일 10시 06분
ACROFAN=권오길 | press@acrofan.com SNS
채널A

고 김광석의 음원저작권을 물려받은 외동딸 서연씨가 사망한 사실이 20일 한 매체의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

김광석 사망 이후 그의 재산을 관리해 오던 서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현재 잠적 중이다.

이 가운데 김광석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김광석의 죽음을 추적하는 영화를 연출한 이상호 감독의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상호 감독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타살이라는 결정적 증거나 발견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이상호 감독은 “당시 현장 목격자가 유일한 게 부인 서해순 씨다. 이분께서 자살이라고 강력하게 초기부터 주장했고, 내세운 이유가 우울증, 여자관계, 이런 것들이었다. 하지만 취재를 해보니 몸에서 우울증약도 나오지 않았고, 여자관계는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부인 쪽 남자관계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서 목을 세 번 감아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몸에 삭흔이라고 해서 줄에 눌린 자국이 나와야 하지 않냐. 그런데 그게 세 줄이 아니라 앞에만 한 줄이 있고 뒤에는 끊어져 있더라. 눌린 흔적이. 그렇다면 그것이 전적으로 주장이 위배되는 거다”고 했다.

이어 “당연히 경찰도 초반에는 의심을 했다. 그런데 워낙 서해순 씨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최초의 발견자가 사건 현장 훼손한 상태였다. 무슨 말이냐면, 목이 감겼다는 줄을 다 풀어놓고 바닥에 놓고 최초의 신고를 안 한 상태에서 20, 30분 정도 혼자서 CPR, 심폐소생술도 하고 그랬다는 거다. 나중에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졌기 때문에 경찰 입장에서는 이제 상당히 합리적 의심을 갖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상호 감독은 또 “당시에는 사실 쉬쉬하면서 나돌던 얘기인데, 제가 팩트로 다 확인했기 때문에 말씀드려도 될 것 같다. 이를테면 김광석을 만나기 전에 이미 결혼 사실이 있었고,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를 낳아서 죽였다는 내용들. 그런가 하면 김광석 사망 직전에 부인께서 다른 남자분들과의 그런 것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김광석이 이혼을 하기로 전날 통보한 상황이었다. 이혼 통보한 날 새벽에 그렇게 된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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