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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딸이 김광석 영상 못 보게 한 까닭은?...."재능 있으면 밀어 줄 것"이라고 하더니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0일 13시 20분
ACROFAN=권오길 | press@acrofan.co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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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에 이어 딸 서연 양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긴 가운데 부인 서해순과 딸 김서연 양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과 딸 김서연 양은 앞서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된 김광석을 추억했다. 가수 김광석은 아내와 어린 딸을 남겨두고 지난 1996년 세상과 이별했다.

당시 서해순 씨는 "딸 서연이는 하루종일 음악을 들어도 지겨워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씨는 "서연이가 아빠의 영상을 보면서 노래 듣기를 좋아하지만 홀로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부터는 못하게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능이 있으면 뒷받침해주고 싶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렸을 때부터 발달장애를 앓던 김광석 딸. 김서연 양은 5살 때 엄마 손을 잡고 우리나라를 떠나 오랫동안 유학생활을 했다. 이후 지난 2006년 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해순 씨는 "서연이의 교육을 위해 잠시 외국에 나가 있었어요. 서연이에게 좋은 학교가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찾아다닐 정도였죠. 지금은 혼자 홈스테이를 하면서 지낼 정도로 좋아졌어요"라고 했다.

김광석 달 김서연 양은 "어렸을 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추억은 별로 없어요. 하지만 아빠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라며 "우리 아빠를 지금까지 좋아해주셔서 고마워요. 나중에 저도 커서 아빠처럼 공연을 하고 싶어요. 그 때도 와주세요."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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