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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기관총 난사…피로 얼룩진 현장 “총알이 사방으로 날아다녔다”

기사입력 : 2017년 10월 02일 19시 25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보도 캡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리조트 근처 콘서트장에서 괴한이 쏜 총에 2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의 범인은 최소 한 명 이상으로, 만달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호텔 반대편 콘서트장을 향해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총알이 사방으로 날아다녔다. 범인들은 높은 곳에서 총을 쐈다”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메인스트리트 거리를 구경하고 있는데 경찰차들이 오고 사람들은 다 대피했다. 영화나 뉴스에서 보던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 너무 무서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앨딘이 공연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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