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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문화예술 교류 30년 맞아 24일 국제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10월 24일 16시 5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한-러 문화예술 교류 30년을 맞아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한러문화예술협회(회장 이상균)와 주한러시아대사관(대사 알렉산드르 티모닌)이 공동 개최한 국제회의 '한-러 문화예술 교류 30년'은 한국과 러시아의 지난 문화예술 교류 전반을 조망하며, 글로벌 융합의 시대를 맞이해 향후 문화 예술이 양국 관계에 활성화와 두 나라의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 한-러문화예술협회장의 융합시대의 한-러 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환영사를 시작으로 V.I. Kurilov 한-러문화예술협회 명예이사장, A.A. Timonin 주한러시아대사, 우윤근 주러한국대사, L.A. Verbitskaya 상트페레르부르크대학교 이사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M.E. Shvydkoi 대외문화협력 분야 대통령 특별 대표와 이규형 전 주러한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번 회의는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하다’ 라는 주제로 각 전문가들의 한-러 문화 교류 30년의 성과와 회고, 미래와 과제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내용으로는 ▲한-러 문학 교류 30년 ▲한-러 연극 교류의 회고와 전망 ▲한-러 발레 교류의 30년 궤적과 전망 ▲한-러 양국 간 고전음악 및 오페라 교류가 제 1회의 시간에 진행되며, 제 2회의 시간에는 ▲한-러 문화예술 협력 방안 ▲1990년 이후 한-러 간 현대미술분야 교류에 관한 고찰 및 향후 전망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과 한국 발레 ▲한-러 문화예술 교류 30년 이후의 향방 ▲러시아 내 한국 예술 지형에 관한 고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발표 이후에는 내빈들을 위한 만찬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최근 대한한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이 양국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의회간 고위급 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경제·통상·투자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러문화예술협회 이상균 회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서 30년간의 한-러 문화예술 교류 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성장동력을 얻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의 시대에 문화예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들과 결합해 시너지와 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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