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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11월 08일 00시 3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넥슨은 11월 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문 전시회 ‘지스타 2017’에 참가하는 넥슨이 자사 전시관의 특징 및 출품작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넥슨의 이정헌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슨의 이정헌 부사장은 “넥슨 게임을 사랑해 주시는 유저 분들이 새로운 게임을 가장 먼저 체험하실 수 있도록 지스타 2017의 넥슨관에 최대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스타 2017 행사 기간 동안 넥슨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과 행사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넥슨의 지스타 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이정헌 부사장은 “넥슨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과 행사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넥슨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NEXT LEVEL’을 자사 전시관의 메인 테마로 결정했으며, 최대한 많은 인원이 시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넥슨관 300부스 전체를 시연존으로 구성, PC온라인 및 모바일 양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을 선보인다.

넥슨관의 메인 구역에 해당하는 ‘게임 플레이 존(GAME PLAY ZONE)’은 PC온라인 신작 5종,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 3종)의 신규 타이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된다.

먼저, PC온라인 출품작으로는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EA SPORTS FIFA 온라인 4’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캐주얼한 그래픽과 쉽고 빠른 전투 방식이 특징인 ‘배틀라이트’, 탄탄한 스토리와 중압감 있는 액션성을 갖춘 ‘천애명월도’, 거대 로봇과 파일럿 간의 유기적인 전투를 담은 FPS게임 ‘타이탄폴 온라인’ 등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모바일 출품작으로는 수집형 RPG ‘오버히트’가 118대의 시연대를 마련했으며, 넥슨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세로형 유저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신규 영상이 넥슨관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첫 공개된다.

이 외에도 이스트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모바일 신작 ‘노바워즈(Nova Wars)’가 이스트게임즈의 BTB 부스를 통해 공개된다. ‘노바워즈’는 다양한 유닛과 스킬을 조합하여 덱을 구성해 빠르게 전투하는 방식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 ‘NEXT LEVEL’을 자사 전시관의 메인 테마로 결정했다.

 
▲ 300부스 규모로 지스타 2017에 넥슨관을 선보인다.

 
▲ ‘FIFA 온라인 4’는 시연대를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 ‘니드 포 스피드 엣지’는 발매를 앞두고 파이널 테스트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할 ‘배틀라이트’도 플레이할 수 있다.

 
▲ 모바일게임 중에는 ‘오버히트’의 시연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넥슨관 양 측면에는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부스’가 마련된다.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가운데 신작 리뷰,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 등을 진행, 현장을 찾지 못한 유저들이 넥슨의 신작 게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천애명월도’와 ‘오버히트’ 행사존에서 전시 쇼케이스 및 포토존 행사, SNS 행사 등을 진행하고, 통합 경품 배부처인 ‘기프트박스(GIFT BOX)’에서 넥슨관을 찾은 유저들에게 ‘지스타팩’과 ‘럭키팩’을 선물하는 등 게임 시연 외에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한편 넥슨관의 소개 뒤에는 이정헌 부사장과 김용대 본부장, 노정한 본부장이 무대에 함께 올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이번 넥슨관의 게임 배치 기준은 어떻게 되나?

특별한 기준은 없고 시연대가 많은 순으로 부스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유저 분들의 이동 편의를 생각한 동선을 고려해서 배치하게 됐습니다.

Q2. 이번 출품작들은 유독 PC 온라인게임이 많다. 타사의 경우 모바일 게임이 많고 온라인게임은 꺼리는 편인데, 온라인게임쪽에 신경을 쓴 이유는?

이미 여러 번 말씀 드린 것처럼, 넥슨은 PC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특정 플랫폼이나 장르에 편중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품작들은 출시일이 임박한 게임들 중 개발팀쪽에 작업 여력이 있는 프로젝트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그런 경향을 보이게 됐습니다.

Q3. ‘배틀라이트’는 스팀에서 유료로 판매됐던 얼리억세스 게임인데 어떻게 요금제를 가져가나?

스팀 버전이 얼리 억세스로 판매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즈음 F2P로 변환을 준비 중입니다. 요금제는 내년 초에 CBT를 실시한 후에 세부 방식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Q4. ‘FIFA 온라인 4’의 시연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현재 개발은 상당 부분 진척이 되어있지만, 시연 버전은 유저 간 1:1 친선 경기만 제공될 예정입니다. 사용하는 팀과 선수는 각 리그의 구단 소속 선수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5. ‘니드 포 스피드 엣지’는 지난 테스트 이후로 어떤 모드가 추가됐나?

파이널 테스트 이후 유저가 상대팀 꼬리를 잡는 모드인 ‘폭스 헌팅 모드’와 부스트를 채우고 전략적으로 즐기는 ‘드리프트 모드’, 차량의 오버롤 차이 없이 공정하게 즐기는 ‘페스티벌 모드’ 등 3가지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차량과 트랙은 비교 불가할 정도로 늘어났으며, ‘핸들링 튜닝’이라고 제원값 내 정교하게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Q6. 모바일게임 중에는 ‘오버히트’ 하나만 시연되는데 이번 시연을 통해 어떤 것을 즐길 수 있나?

지스타 행사장에서 긴 시간을 플레이하기는 어렵습니다. 11월 28일 발매가 결정되었기에 마지막 관심을 위해 시연을 마련했습니다. 플레이 콘텐츠는 10~15분 정도 분량이며, 완전 새로운 요소보다는 어떤 게임인지를 파악하는 정도가 될 것입니다.

Q7.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나?

확장에 대한 가이드를 정해두고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게임들의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Q8.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된 계기는?

10년 넘게 출전하면서 매년 검토했던 사항이지만, 메인 스폰서를 맡아야 할 이유가 없어서 그 동안은 행사에 참여만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연초에 사드 이슈로 많은 국내 게임이 중국 진출을 하지 못했고 안팎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들 하셔서,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업계 종사자 분들이 파이팅 하시라는 의미로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습니다.

 
▲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게임을 소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넥슨 관계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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