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은 현재 전 세계 소비자, 자동차, 산업, 통신, 방위 및 우주항공, 컴퓨팅 산업에 이르기까지 대량의 임베디드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칩의 전체 매출 중 오토모티브 부분의 비중은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MCU 시장에서는 2016년 기준 3위,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2.9%로 8위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칩은 최근 몇 년간 오토모티브 부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을 인수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오토모티브 시장의 트렌드로는 차량내 네트워크나 펌프의 전동화, 브러시리스 모터의 사용 증가 등을 통한 연료 효율 증가, 차량 내부 ECU간에서부터 커넥티드 카에 이르기까지 연결성과 이에 따른 암호화 등의 보안성, 스마트폰 등의 소비자 가전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자동차에서도 누릴 수 있는 사용자 경험 향상 등이 꼽혔다. 그리고 마이크로칩은 이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차용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을 위한 터치와 제스처 인식 솔루션, 각종 센서와 LED 조명, ADAS 구성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윌리 피츠제럴드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제품 그룹 제품 마케팅 이사
윌리 피츠제럴드(Willie Fitzgerald)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제품 그룹 제품 마케팅 이사는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칩은 ‘비전 2.0’을 통해 뛰어난 인텔리전스, 연결성, 보안 등의 기술을 갖춘, 가장 뛰어난 임베디드 컨트롤 솔루션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칩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영역이었던 마이크로컨트롤러 이외에도 혼합신호,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와 보안 솔루션, 클록과 타이밍, 비휘발성 EEPROM과 플래시 메모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고, 108분기 연속 성장으로 2017 회계연도에는 35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의 현재 MCU 시장 점유율은 2016년 기준 3위 정도로 추산되며, 견고한 입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시장별 매출 규모에서 오토모티브 부분은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 역량 확장을 위한 다양한 인수합병 활동 또한 핵심 전략중 하나로 꼽혔는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최근 몇 년간 의미있는 대형 인수로는 트랜시버 기술과 관련해 SMSC나 EqcoLogic의 인수, 아날로그나 혼합신호 관련으로 Micrel, MCU와 터치, 보안 등에서의 Atmel의 인수 등이 꼽혔다.
현재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에서 마이크로칩은 8위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6년 Atmel 인수를 통해 입지가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향후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현재는 차량의 네트워킹과 터치 디스플레이, 차량 내, 외부에서의 LED 조명, ADAS 등에서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고, 이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향후 활용 확대가 기대되는 이더넷 기반 기술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을 소개했다
최근 오토모티브 시장의 트렌드로는 차량 내 다양한 전자장비 적용에 따른 ECU 네트워킹, 펌프나 모터의 전동화 확대 등을 통한 연료 효율 증가, ECU간의 통신 증가나 커넥티드 카 등의 대두에 따른 연결성과 이에 따른 암호화 등의 보안성, 정전식 터치와 햅틱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폰 등의 소비자 가전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자동차에서도 누릴 수 있는 사용자 경험 향상 등이 꼽혔다.
마이크로칩은 오토모티브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이더넷부터 LIN, MOST, CAN, USB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토모티브 네트워킹과 커넥티비티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들의 솔루션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중 이더넷 기반 디바이스는 이미 6천만 개 이상의 포트를 출하했고, AEC-Q100 인증을 획득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오토모티브 산업에 적합한, 견고하고 안전한, 보안을 확보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운전자 지원형 시스템이 자동화를 거쳐 자율주행으로 가는 여정에서, 차량 내의 ECU가 늘어나고, 복잡성도 심화되며, 지원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CU 간 통신도 계속 늘어날 것이고, 이에 대한 대역폭 요구도 더욱 커질 것이며, 이러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는 이더넷 기반 연결 기술을 꼽았다. 그리고 마이크로칩은 이러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연결 기술로써의 이더넷 기술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전식 터치와 제스처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전식 터치 솔루션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어드밴스드 HMI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마이크로칩은, 스크린과 터치 패드, 제스처 인식, 버튼과 슬라이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정전식 터치에 대한 강력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마이크로칩은 근접 센서나 버튼, 슬라이더 등을 위한 mTouch, 터치패드나 스크린을 위한 maXTouch, 제스처 컨트롤을 위한 GestI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maXTouch 솔루션의 강점에 대해, 마이크로칩은 30년 이상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제품을 공급해 오면서 사용자들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에도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에서도 5천만 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면서 입증되어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작은 패드에서부터 20인치 대 스크린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장갑 착용이나 높은 습도 등의 상황에 대한 대응, 포스센싱, 제스처 대응 등의 역량 등까지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고객 지원을 위한 팀이 배치되어 있고, 제품과 펌웨어 개발 등에서 인증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ED 조명은 외부 라이트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 앰비언트 라이팅이나 계기판 백라이트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차량의 스타일링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칩은 LED 라이팅에 대해 표준적인 아날로그 기반 접근, 아날로그 기반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형 접근, 다양한 토폴로지를 위한 풀 디지털 시스템 형태로의 접근 등 모든 방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ADAS 구현에서도 다양한 기술의 구현을 돕고 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인 ADAS 부분에서는, 카메라와 센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장화가 진행되는 추세가 가속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ADAS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종 기능들에 있어, 마이크로칩은 MCU와 네트워크, 아날로그, 메모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조합을 제공해, 고객의 ADAS 시스템 구현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칩은 이 부분에서 기존 크리스탈 오실레이터를 대체하는 MEMS 오실레이터가 신뢰성, 정확성, 작은 패키징 등의 장점을 갖추고, ADAS나 스마트 액추에이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서 향후 큰 시장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칩의 카메라 모듈은 전, 후방, 서라운드 뷰 카메라 시스템이나 하이엔드 대시 카메라 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액세스 컨트롤 시스템은 패시브 엔트리나 저전력 UWB 레이다, 차고 문의 자동 개문을 위한 홈링크 등에 이르기까지 역량을 고도화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차체제어 측면에서는 스티어링 휠 컨트롤이나 트렁크 개문을 위한 킥 센싱, 도어 핸들 센싱이나 TPMS 등에서 애플리케이션 사례가 있으며, 모터 컨트롤에서는 연료펌프나 워터펌프, 쿨링팬이나 터보 웨이스트게이트 등에서 모터 제어를 위한 디지털 컨트롤 등 다양한 역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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