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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음악 라이브영상 제작 교육과정 열어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1일 12시 5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금정 서브센터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음악 라이브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 교육’을 수강할 시민을 오는 11월 27일(월)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 라이브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은 부산 최초로 네이버 온스테이지 감독 출신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에서 주로 수강 가능했던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 영상을 촬영, 편집해 유튜브 등에 올리는 전 과정을 부산에서도 체계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게 된 것.

국내 음악 라이브영상 콘텐츠로는 대표적으로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꼽힌다. 라이브영상은 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인디 뮤지션에게 뮤직비디오만큼 홍보효과가 상당하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부산 음악창작소에서는 올해 초 공연 영상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다만 부산에서는 소수의 전문 감독만이 활동하고 있어 뮤지션들의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이번 교육과정을 오픈하게 됐다.

강사는 네이버 온스테이지에서 50여편을 연출한 스튜디오 로보의 오근재 감독이 맡았다. 오 감독은 온스테이지 뿐 아니라 서울뮤직위크, CJ 튠업라이브 영상감독으로 활동한 국내 유명 감독이다.

교육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작되며, 총 14회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주1회) 오후 5시부터 저녁7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부산대 앞(근영테크빌 301호)에 위치한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금정 서브센터다. 기본적인 이론 및 촬영, 편집기술과 함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접수는 11월 27일까지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busanit.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용 확인 후 이메일로 가능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에게 음악 라이브영상 콘텐츠는 뮤지션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음악을 라이브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전문 감독들이 많이 배출되어, 부산 지역 뮤지션들이 보다 국내외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부터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창작자 육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센텀(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금정(부산대학교 앞), 경성대 등에서 센터가 있다. 특히, 장전동 부산대학교 앞에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금정 서브센터과 부산 음악창작소가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음악 라이브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부산 음악창작소에서 배출된 뮤지션과 협업하여 향후 다양한 라이브영상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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