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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이 이용하는 인공지능 운전비서, ‘말로 하는 T맵’ 아이폰에서도 즐긴다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2일 17시 4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말로 하는 인공지능 내비 ‘T맵x누구’의 다운로드 수가 800만을 넘어서며, T맵 전체 고객의 절반 가량이 음성인식이 가능한 내비를 경험했다고 22일 밝혔다.

‘T맵X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검색/변경 할 수 있어 교통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iOS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안드로이드에서만 제공하던 ‘T맵X누구’ 이용 범위를 아이폰까지 확대했다. 아이폰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T맵’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T맵’ 사용 고객은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객 이용 패턴 분석 결과, ‘T맵X누구’의 대화형 UI(User Interface)가 차량 내 운전 방식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명령 사용자의 주행 중 터치 조작이 ‘T맵X누구’ 출시 전과 비교하여 26% 감소하는 등 음성명령이 터치를 빠르게 대체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고객 운전 습관 바꾼 ‘T맵X누구’, 안전성과 편리함 두 마리 토끼 잡다

도로교통공단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일반 운전에 비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4배 이상이나 높고, 운전대 조작 실수나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을 할 확률이 3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연 평균 251건, 이에 따른 사상자 수는 426명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지난해 경찰 단속에 걸린 건수는 7만 3,266건으로 2013년 3만 3,536건과 비교해 118%나 증가했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음성인식 기능 이용이 확산될수록,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객 이용 패턴 분석 결과, 내비 본연의 기능인 ‘목적지 안내’가 전체의 약 71%를 차지했으며, ▲음악 듣기(11%) ▲감성 대화(3%)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음성으로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주변 주유소였으며, 주차장/맛집/휴게소 등이 뒤를 이었다. 특정 장소로는 집/인천공항/이마트를 가장 많이 찾았다.

주행 전과 후에 자주 쓰는 기능도 달랐다. 주행 전에는 목적지 검색 및 소요 시간, 교통정보 안내 등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주행 중에는 경로 상의 주유소/휴게소 찾기와 노래 듣기/검색 명령이 가장 많이 이용됐다.

SK텔레콤은 12월 중 음성으로 전화 걸기/받기와 현재위치/도착예정시간 문자 전송 기능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AI 기술을 적용한 교통정보, 길안내 예측 알고리즘 등을 새롭게 개발해 반영할 예정이다.

■ 홈비서 스테디셀러 ‘누구’-‘누구미니’ … 일상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T맵X누구'를 이용하는 고객이 ‘목적지 안내(70%)’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면, ‘누구’와 ‘누구미니’를 이용하는 고객은 ‘음악 듣기(55%)’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기기별 차이도 뚜렷했는데, ‘누구’는 타이머/날씨정보/IPTV조작/무드등 등을 고루 쓰는 반면, ‘누구미니’는 알람/일정 등 보다 개인화된 기능이 주로 쓰였다.

SK텔레콤은 ‘누구’는 홈 허브로서 가족 구성원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누구 미니’는 가족 개개인의 독립된 공간과 외출 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와 휴대용 기기 ‘누구 미니’ 판매고는 35만을 돌파했으며, ‘T맵’에서 유입되는 빅데이터와 더해져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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