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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서울독립영화제2017 20편 무료 VOD 서비스 확정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7일 18시 2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케이블TV VOD가 서울독립영화제2017 화제작 단편 독립영화 20편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특별 무료 VOD 서비스를 독점 소개한다.

다양한 영화를 안방극장 관객에게 소개하고 있는 ㈜케이블TV VOD는 서울독립영화제를 2012년부터 공식후원하며 VOD 플랫폼에서 독립영화를 소개해 왔다. 특히 단편 독립영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객에게는 다양한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감독에게는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VOD서비스를 통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었던 단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감독의 <나만 없는 집>은 유년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가족애의 부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제1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5년만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맥북이라는 소재로 중년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색다른 서사를 이끌어가며 제15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를 비롯, 재개발을 앞둔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묘사하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채의석 감독의 <봄동>을 만나볼 수 있다.

재기발랄한 시선이 눈에 띄는 작품들도 여럿 소개된다.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는 뮤지션 요조가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홍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동완 감독의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연애의 감정선을 독특한 푸티지와 엮어내며 많은 공감을 얻은 김용삼 감독의 <혜영>은 사랑과 연애를 단편영화 특유의 매력으로 담아낸다.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배우 조은지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2박 3일>은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로 제1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영화, 연기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독차지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이주 여성노동자와 한국 여성의 작지만 강한 연대를 그린 김정은 감독의 <야간근무>에서는 배우 김예은이 열연하며, 최근 떠오르는 독립영화 신예배우 문혜인이 돋보이는 <한낮의 우리>도 이목을 끈다.

이 밖에도 이번에 VOD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서울독립영화제2017 화제 단편 작품들은 한 달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케이블TV VOD는 독립영화와 관객이 만나는 플랫폼을 확장하고,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함께 해오고 있다. <사돈의 팔촌>, <노후 대책 없다> 극장개봉 시 배급으로도 힘을 합치며 VOD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꾀한 바 있다.

(주)케이블TV VOD와 함께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오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8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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