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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테크 심포지아 2017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8일 22시 0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은 11월 28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ARM 테크 심포지아 2017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Mbed Cloud' 솔루션의 혁신과 IoT 시큐리티, 모바일 디스플레이 IP 등의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Mbed Cloud' 솔루션의 혁신은 ARM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 사업부장인 난단 나얌팔리(Nandan Nayampally)가 발표한 IoT 보안 솔루션과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멀티미디어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로저 바커(Roger Barker)가 발표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IP 등에 있어 기본 전제가 되는 발표였다.

 
▲ 난단 나얌팔리(Nandan Nayampally) ARM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 사업부장

 
▲ ARM은 자사 IP 전반을 위한 보안 체계로 'PSA'를 제안했다.

 
▲ ARM 고객사 중에서 레퍼런스로 공개된 기업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기업들도 대거 참여 중.

Mbed Cloud의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Mbed Edge의 도입으로, Mbed Cloud는 IoT 게이트웨이를 통해 디바이스를 탑재, 제어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게이트웨이는 로컬 유무선으로 연결된 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잇는 가교로서 IoT 네트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부분의 경우 디바이스 제어를 위해 로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시킨다. 게이트웨이에 오류가 발생하면, 제조 생산 라인이 멈추거나 풍력발전소가 중단되는 등 지역 운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Mbed Edge의 추가 기능을 갖춘 Mbed Cloud는 인터넷 프로토콜(IP)과 레거시 커넥티드 기기 연결 및 관리, 게이트웨이 관리 및 진단, 에지 컴퓨팅 등을 포함한 세 가지의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1) 프로토콜 변환(Protocol translation): 많은 레거시 디바이스들은 Modbus, BACnet 등과 같이 IP 호환이 불가능한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연결된다. Mbed Edge는 이러한 프로토콜을 IP로 변환함으로써, 비(非) IP 디바이스가 Mbed Cloud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다른 IP 커넥티드 디바이스들과 함께 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

(2) 게이트웨이 관리(Gateway management): Mbed Edge는 IoT 게이트웨이의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다운타임으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에는 알람 통지, 프로세스, 리소스, 인터페이스 관리, 상세 진단 기능 등이 포함된다.

(3) 에지 컴퓨팅(Edge compute): Mbed Edge는 로컬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제공하고, 게이트웨이에서 자체적으로 규칙 및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컴퓨팅한다. 또한, 클라우드 연결이 끊어질 경우에는 게이트웨이가 독립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 한다.

 
▲ 로저 바커(Roger Barker)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멀티미디어 제품 마케팅 디렉터

 
▲ HDR, VR 등 최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들을 집약시킨 칩이 'MALI-D71'

 
▲ 코어링크 MMU-600 칩은 저작권 보호와 고성능 등 기능 측면을 보조하기 위해 등장했다.

Mbed Edge는 Mbed Cloud의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을 확장해, 기존의 비(非) IP 커넥티드 디바이스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에지에 IoT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하드웨어 고장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Mbed Edge는 Mbed Cloud 고객들에게 새로운 범위의 엔드포인트를 다룰 수 있는 IoT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한편, Arm은 IoT를 위한 가장 보편적인 컴퓨팅 솔루션과 더불어 1,000억 대 이상의 Arm 기반 디바이스를 출하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바이스 관리 역량을 대폭 확장함으로써 안전한 IoT 디바이스 수명주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Arm은 선정된 일부 고객 및 파트너들과 Mbed Cloud 사전 상용화 검증을 마쳤으며, 이제 Mbed Cloud는 모든 고객과 파트너들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Mbed Edge의 프로토콜 변환 기능은 시험판 미리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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