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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1일 17시 0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엡손(EPSON)은 11월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실현할 새로운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8종과 향후 B2B 분야 집중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엡손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WF-C20590을 비롯한 초고속 복합기 2종, 초대용량 복합기 1종, 정품무한 시리즈 5종이다.

‘워크포스 WF-C20590’은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A3 복합기 시리즈로 단 1분만에 100페이지를 인쇄해 획기적인 생산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잉크분사 헤드를 좌우로 움직일 필요 없이 전체 폭을 한번에 인쇄할 수 있는 엡손의 신기술인 ‘PrecisionCore 라인 헤드’를 적용해 출력 속도를 높였고 양면 인쇄에도 감속 없이 100ppm을 유지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고품질 출력, 낮은 전력소비, 저렴한 유지비용은 물론, 초고속 출력속도까지 겸비해 잉크젯 프린터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WF-C869R’은 초대용량의 잉크팩을 장착해 한번의 잉크 장착으로 흑백 기준 최대 86,000매를 인쇄할 수 있어, 장당 출력비용이 레이저 복사기의 1/5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용 솔루션을 이용해 한번에 여러 대의 복합기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고, 아이디 인증기능으로 소규모 오피스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안전하게 문서 보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디자인과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시리즈 5종도 함께 소개되었다.

 
▲ 글로벌 세이코 엡손 쿠보타 코이치 전무

글로벌 세이코 엡손의 쿠보타 코이치 전무는 이 자리에서, 엡손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엡손 25’ 장기 비전을 통해 프린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로보틱스, 웨어러블 등 네 개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며, 이 중 프린팅 영역의 ‘잉크젯 이노베이션’에서는 독창적인 마이크로 피에조 기술을 연마해 더 높은 생산성 제공의 영역으로 도약하고, 우수한 환경 성능과 지속 가능한 프린팅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목표가 소개되었다.

엡손은 기존의 일반 소비자나 SOHO, 사진 위주 활동에서 더 나아가 오피스나 산업 분야를 중시해 사업을 전개하고자 하고, 오피스 분야에서는 고속 라인헤드 기술을 연마해 사무실에서 초고속 인쇄 및 복사가 가능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제품의 ‘스마트화’ 추진에 대해서는, 편리한 연결성, 자체 유지보수 및 예측보수 기능을 발전시키는 등, 유지보수와 관리 프로세스를 변혁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환경 부하의 저감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해서도, 환경 성능이 뛰어난 잉크젯과 복합기, ‘페이퍼랩’ 등을 결합해 사무실에서 사용한 용지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시키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사무실과 가정용 프린팅 영역의 성장 전략에서는 개인 고객 및 SOHO와 더불어 오피스 분야에 주력할 것, 사무실의 프린터를 레이저에서 잉크젯으로 교체시켜 나가는 것,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는 것 등 세 가지가 꼽혔다. 그리고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잉크 카트리지 타입의 프린터는 출력량이 많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고가 가격대 제품군을 강화하고,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는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시켜 가고자 하며, 오피스 잉크젯 복합기는 중장기 성장의 추진력으로 삼고, 카테고리 강화를 위한 제품을 투입할 것이라 밝혔다.

 
▲ 30ppm 이하에서는 잉크탱크나 잉크팩으로, 45ppm 이상은 라인헤드 잉크젯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 프린터 시장을 속도별, 용지별로 봤을 때, 30ppm 이하 분야에서는 이미 엡손 제품의 라인업이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엡손은 잉크젯이 서서히 레이저 프린터를 대체하는 가운데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 등을 강화해 출력량이 많은 사용자 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A3, 45ppm 이상의 레이저 프린터 시장은 신제품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등 고속 라인헤드 잉크젯 복합기를 투입해 공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엡손 최초의 사무용 라인헤드 잉크젯 복합기인 신제품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시리즈(WorkForce Enterprise Series)’는 지금까지의 잉크젯의 강점인 고품질, 낮은 소비전력, 간단한 구조, 편리성 등의 가치와 함께 새로운 라인헤드를 적용해 ‘속도’ 측면의 가치까지 제공한다. 기존의 시리얼 헤드 방식은 출력시 헤드가 움직이는 동안 종이가 멈췄지만, 라인헤드 방식은 용지의 폭과 같은 사이즈의 헤드가 고정 장착되어, 출력되는 동안 용지가 멈추지 않는다. 또한 신제품은 라인헤드 방식과 함께 용지 급지 장치 등에서의 혁신을 접목해, 최대 100ppm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제품 워크포스 프로 WF-C869R 은 A3 사이즈 출력과 함께 대용량 잉크팩을 장착해, 소비전력이 적고 생산성이 높아졌으며, 잉크 교환이 줄어 다운타임이 줄고, 잉크 카트리지와 잉크팩 폐기물의 배출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CISS 정품무한 잉크젯 모델 또한 5종의 신제품이 선보였으며, 설치 장소를 가리지 않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잉크탱크 시스템의 잔여량 체크 창의 전면 배치로 잔여량 확인 용이, 새로운 잉크 충전 시스템으로 잉크 충전이 용이해지고 잉크가 잘못 주입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오피스 시장에서의 ‘혁신’에 대해, 고객들은 태블릿이 보급되어 있어도 종이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지만, 출력과 용지 사용에 대한 환경 부담을 우려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딜레마의 해결에 있어, 엡손의 잉크젯 기술 혁신은 레이저 기술 대비 고속, 고화질, 낮은 TCO, 자원 및 에너지 절약 등의 장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오피스 시장 고객에 높은 가치를 제공해 프린팅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엡손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이사

한국엡손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엡손의 프린팅 솔루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먼저, 엡손의 프린터 비즈니스는 오피스와 산업 분야의 주력을 통해 고객 출력 환경 개선을 통해 ‘프린팅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1년 선보인 잉크탱크 시스템 프린터 제품군은 잉크 카트리지 교체의 필요가 없어 편의성과 경제성으로 연 129%의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최근 조사 결과 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 26%, 금액 기준 43%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제품으로 선보이는 ‘완성형 잉크탱크 시스템’ 제품들은 잉크탱크를 본체 내에 내장하면서도 설치에 필요한 면적을 11% 줄였으며, 비즈니스 출력에서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내수성이 뛰어난 검정 안료 잉크를 사용한 것 등이 특징이다. 엡손은 지금까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이어 왔던 채널들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판매해 나갈 예정이며, 소형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하던 고객들에도 비용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엡손의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는 2015년부터 4개 라인업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비즈니스 시장의 요구에 따라 경제적 출력 비용과 낮은 소비전력, 빠른 첫페이지 출력 시간 등의 성격을 추구해 왔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잉크젯 프린터의 부정적 이미지 제거에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전년 대비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신제품은 오피스 분야는 물론 교육, 금융, 대학, 라이트 프로덕션 시장까지 출력량에 따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며, 지금까지의 파트너 뿐 아니라 새로운 파트너들과도 협력해 제품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엡손 프린터 마케팅 팀 박성제 부장

한국엡손 프린터 마케팅 팀 박성제 부장은 먼저,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의 목적에 대해 ‘초고속 출력’을 통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생산성 향상, 오피스 환경 내에서의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수월한 유지보수, 친환경 가치 등을 꼽았다. 그리고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신제품은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프리시전코어(PrecisionCore) 라인헤드’와 정전 흡착 벨트 등을 통해 최대 100ppm의 초고속을 구현했으며, 기존 45ppm 급 기기 두 대보다 더 높은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면서도 더 높은 비용 효율과 관리 효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WF-C20590/17590 에 사용되는 잉크는 검정 10만 매, 컬러 5만 매를 출력할 수 있으며, 장당 출력 비용도 주요 경쟁사 대비 35% 저렴해, 3년 사용시 비용 절감 효과는 8백만 원 이상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내수성을 갖춘 잉크와 고품질 출력을 위한 노즐 검사 기술 등의 특징과 함께, 레이저 대비 크게 낮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주변 부품 수를 크게 줄여 수월한 유지보수와 다운타임 단축의 효과를 제공하며, 최대 9인치 터치패널과 새로운 UI 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

워크포스 프로 시리즈의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WF-C869R’은 흑백 최대 86,000장, 컬러 최대 84,000 장을 출력할 수 있는 초대용량의 잉크팩을 장착해 유지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당 출력 비용을 레이저 복사기의 1/5 수준까지 줄일 수 있으며, 엡손은 장당 출력 비용이 경쟁사 대비 43~60% 더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출력 품질 측면에서는 고품질 출력을 위한 노즐 검사 기술, 도트 사이즈 자동 변경으로 글자와 바코드 인쇄에서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며,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와 유사한 UI와 더 커진 버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시리즈 5종(L4150, L4160, L6160, L6170, L6190)은 타사 대비 가로 7cm, 차지하는 상면 면적은 12%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오피스 등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본체 내에 내장되는 잉크탱크 시스템은, 잉크 잔량을 쉽게 확인하고, 쉽게 잉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잉크 충전 완료 시 자동 충전 중지되고, 잉크마다 다른 삽입 홈을 사용해 혼입 사고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흑백 7,500장, 컬러 6,000장을 출력할 수 있으며, 저렴한 유지비용과 함께 검정 잉크는 내수성 강한 안료 잉크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혔다.

 
▲ 간이 인쇄소 급의 성능을 가진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WF-C20590’

 
▲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잉크 걱정을 거의 덜 수 있을 ‘워크포스 WF-C869R’

 
▲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는 잉크탱크를 내장하고, 경제성과 유지보수성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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