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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17 그랜드 파이널, 규모와 내실 모두 갖춘 역대급 대회로 우뚝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4일 09시 0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한 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17 그랜드 파이널(CROSSFIRE STARS 2017 Grand Finals)’이 3박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CFS 팬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중국에서 시행한 e스포츠 기금을 통해 대회 총상금이 국내 게임사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 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10월에 개최됐던 CFS 인비테이셔널 베트남 대회에서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즈가 중국 대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을 꺾으며 CFS 역사상 최초로 중국 외 국가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던 바 있다.

본격 대회가 시작되자 중국 팀들의 단단함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승후보 SV는 1일차 승자전에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었고, HG.롱주는 8강전에서 베트남의 EVA 팀에 패하며 짐을 빼야만 했다. EVA뿐만이 아니라 필리핀의 퍼시픽.막타도 거침 없는 행보로 4강에 오르는 등 지난 2년 동안 스마일게이트가 힘을 줬던 프로리그인 CFEL의 효과가 발휘됐다는 평이다.

또한, 3일 결승전 직전에 펼쳐진 오프닝 무대는 여느 e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론쇼’가 펼쳐져 경기장을 방문한 중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20여 대의 드론이 공중에 떠오르며 결승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고, 대형을 바꿔 CFS의 BI를 표현했다. 우승컵이 무대 아래에서 솟아 오를 때에는 드론들이 우승컵을 호위하는 장관도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e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IP 확장의 가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6회째 진행 중인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대회뿐 아니라 모바일게임 ‘탄: 전장의 진화’까지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하는 등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장 주변에 슈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기와 VR 체험장을 설치했고, 중국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CFS의 중계진들의 팬사인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그간 CFS의 규모를 키우며 선수들에게 확실하게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각 지역 프로리그와 베트남과 브라질의 프로선수들에게 월급 일부를 지급하는 등 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e스포츠에 보다 적합한 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임 그래픽을 개선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 결과, CFS 2017는 매 경기 승부를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속출했고, SNS 등을 통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 지속 증가할 수 있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CFS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성공시켰고, 향후 더 나은 대회를 위한 주춧돌을 놓을 수 있었다”라며 “아낌 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여준 전세계 CFS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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