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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17 산타원정대 ‘복면산타’ 전개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4일 17시 3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017년 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달 간 서울, 경기, 충남, 대전, 대구, 경북, 울산, 부산 지역 만 18세 이하 저소득가정 아동 1만 2825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에 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1위로 꼽힌 소원은 ‘학업에 대한 기회와 성취(30%, 3,874명)’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보습학원이나 예체능 학원을 통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성적이 향상되기를 가장 원했다. 2위는 ‘가족여행(16%, 2,066명)’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은 국내 및 해외로의 여행을 가고 싶어했다. 전체 응답자의 6%(781명)는 특정 ‘물품’이 갖고 싶다고 응답해 3위를 차지했다. ‘물품’의 세부 품목으로는 ‘장난감(30%)’, ‘컴퓨터(18%)’, ‘휴대폰(17%)’, ‘자전거(9%)’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일부 아동들은 ‘연탄’, ‘통조림 햄’, ‘즉석밥’, ‘냉장고’, ‘압력밥솥’ 등 가정 형편 탓에 구매하지 못하는 부식 또는 생활가전 등이 갖고 싶다고 응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저소득가정 아동 1만 2825명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캠페인, ‘산타원정대 열 한 번째 이야기-복면산타’를 진행한다. 12월 4일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앞에는 저소득가정 아동 소원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7m 높이의 ‘초록우산 나눔트리’가 설치됐다. 이 밖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각 지역에서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복면은 평범한 청년을 정의를 위해 싸우는 초능력자로 만들고, 겁 많고 눈치만 보는 일반인을 프로레슬러로 만드는 등 다양한 힘을 지니고 있다”면서 “복면을 쓰면 없던 용기가 절로 생기는 슈퍼 히어로처럼, 많은 분들이 올 겨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가는 산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도에 처음 시작해 매년 연말이면 진행되는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 캠페인으로,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개인후원자 및 기업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2016년의 경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27개 사업장에서 8,900개의 소원이 접수됐으며, 작년 한 해에만 5,039개의 소원이 복면산타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 12월 진행되는 2017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참여 문의는 전화(1588-1940) 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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