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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HA 가스터빈, 업계 최초 64% 발전효율 달성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6일 14시 1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GE파워(NYSE:GE)는 자사의 HA 가스터빈이 복합사이클 발전 모드에서 64%의 발전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현존하는 발전효율 중 최고치로, GE의 적층제조 기술과 새로운 가스터빈 연소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GE는 고효율 발전용 가스터빈과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복합사이클 발전 모드에서 62.2%의 발전효율을 기록해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지 18개월 만에 또 한번 이러한 신기록을 갱신했다.

GE파워에 따르면 발전업계에서 1%의 가스터빈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GE의 9HA 가스터빈 연소 시스템에 적용된 부품은 GE가 금속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새로운 기하학적 형상이 적용된 연소 시스템은 연료와 공기가 보다 잘 혼합되어 제품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해당 연소 시스템은 현재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Greenvile)에 위치한 GE 공장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특히, GE의 9HA.02 가스터빈은 특정 조건에서 효율 64%로 총 출력 826MW를 낼 수 있으며, 이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한 1x1 복합사이클 구성에서 얻어진 결과다. 고객사들은 2017년 발전효율이 63.7%에 달했던 모델을 사용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2018년부터 64+%의 발전효율을 자랑하는 HA 터빈이 탑재된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GE파워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H클래스 제품으로의 HA 가스터빈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2020년 초까지 65%의 발전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GE의 HA 가스터빈은 현재까지 전세계 70여 대 이상의 수주실적을 이뤘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이다. 실제 2016년 6월 첫 가동된 이후, 현재 17대 이상이 5천시간 넘게 가동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할 때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로, 분당 65MW의 속도로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면서도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변동에 따른 그리드 불안정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연한 보완 기술로도 꼽힌다.

GE 가스파워시스템의 조 마스트란젤로(Joe Mastrangelo) 회장 겸 CEO는 “HA 가스터빈은 GE의 최첨단 가스터빈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GE가 그동안 끊임없이 추진해 온 혁신의 결과물이다”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업계 최초로 현존하는 최고 효율의 가스터빈 기술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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