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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6일 18시 0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신경계의 초고속 신호 전달 현상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은 핀홀을 이용하여 초점에서 산란되는 빛을 차단,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 구현이 가능한 현미경이다. 일반 현미경으로는 관찰이 힘든 조직과 세포 내부 깊숙한 부분까지 세세하고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재생 의료의 실용화, 암 발생 메커니즘 연구, 신약 개발 등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제품 FV3000 정립형(샘플을 위에서 내려다 보며 관찰하는 방식) 모델은 ‘고정 샘플용’과 ‘전기 생리 검사용’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올림푸스 FV3000 시리즈는 세포 내의 변화를 빠르게 촬영해 고화질의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하고, 어두운 표면에서 나오는 약한 빛까지도 감지해 선명하고 정확한 관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도립형(샘플을 아래에서 올려다 보며 관찰하는 방식) 모델에 이어 정립형 모델을 새로 추가하며 암 연구와 줄기 세포연구, 세포 생물학 분야뿐만 아니라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기 생리 검사용 모델은 대물 렌즈 주변의 작업 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신경 세포의 전기 신호 전달 과정을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프레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 생리 실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또한 고속 스캐너가 초당 최대 438장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신경 세포들이 신호를 전달할 때 일어나는 매우 빠른 변화까지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1.25~150배율의 대물 렌즈를 갖추고 있어 일반 매크로 관찰부터 초고해상도 영역까지 폭넓게 관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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