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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랫폼,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7일 13시 5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패션플랫폼(대표 박원희)이 신영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패션플랫폼은 7일 여의도에서 박원희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영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진입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패션플랫폼은 여성복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주력해온 여성의류 분야 강소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레노마레이디’와 ‘보니스팍스’를 필두로 확실한 성인 여성 타겟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40~50대 여성 고객군을 메인 타겟으로 젊은 감각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레노마레이디’, 젠더리스(genderless) 감성을 표방하며 30~40대 커리어 우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보니스팍스’는 패션플랫폼이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로 유명하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론칭한 ‘헤라드레스코드’는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캐시카우 브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다변화된 유통 채널을 통한 마케팅 역량이 발휘되며, 패션플랫폼은 규모의 성장과 함께 수익 창출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전국 약 16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아울렛, 백화점, 홈쇼핑 등 외부 유통 채널이 더해지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마케팅 역량이 중시되는 패션 업종의 특성을 감안해 매니저들에게 높은 마진 및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현장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패션플랫폼의 강점이다.

탄탄한 기업의 내실은 실적으로 증명되며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54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개년(2014년~2016년) 매출 성장률 44.2%의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으며, 영업이익 또한 3년간 3배 이상 증가하며 고속 성장세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 12%대의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패션플랫폼 박원희 대표는 “패션플랫폼은 여성 의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트렌디한 감성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가능한 성장 모멘텀이 확보된 기업”이라며 “신영스팩2호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확장 및 B2B와 B2C를 아우르는 고객군 확대를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영스팩2호와 패션플랫폼의 합병 비율은 1대 4.05이고, 오는 20일 합병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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