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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산타클로스로 적합한 가수, 배우로 강다니엘과 마동석 선정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1일 20시 0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 SAC)가 애완동물, 패션, 호텔, 연기, 모델을 전공하는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1세기형 산타클로스로 선행을 잘 베풀 것 같은 가수, 배우’로 강다니엘과 마동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부드러운 외모와 애교로 “강블리”로 불리며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다. 특유의 애교넘치는 미소로 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프로듀스101의 “워너원”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노래와 춤에도 뛰어나다. 설문에 참여한 여학생 271명 중 122명이 강다니엘을 21세기형 산타클로스로 지목했다. 2위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국, 3위에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순위에 올랐다.

마동석은 우람한 체격과 강한 인상과 함께 귀여운 행동과 동작으로 “마블리”로 불리고 있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주먹하나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온 괴물형사 ‘마석도’를 연기해 큰 화제가 되었다. 강인한 외모와 달리 소녀 타겟 화장품 광고와 청량음료 광고에서는 귀여움을 강조하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남학생 229명 중 102명이 마동석을 21세기형 산타클로스로 지목할 정도로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2위에는 ‘사랑의 온도’에서 ‘온정선’역을 소화한 “양세종”, 3위에는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제혁’을 연기 중인 박해수가 순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책임질 “루돌프”를 대신할만한 견공은 누구일까? 앙케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조사를 한 결과, 허스키가 1위를 차지했다. 썰매견의 대표 견종으로 유명한 허스키 답게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로는 말라뮤트, 3위에는 사모예드가 올랐다. 4위에는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로 유명한 세인트버나드, 5위에는 진돗개가 선정되는 이색적인 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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