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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68.5% “연봉협상 방식 불만족”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1일 19시 5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직장인의 10명 중 7명은 회사의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761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연봉협상 방식은 △회사의 기준에 따라 정한 후 동의를 위한 개별면담 진행(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31.4%),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26.8%),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2.1%)가 뒤를 이어 진정한 의미의 협상을 통해 연봉수준을 결정하는 직장인은 10명 중 3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68.5%는 회사의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한다고 밝혔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31.5%에 그쳤다.

협상방식에 따라 만족도 차이를 보였다. 제일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방식은 △개별면담을 통한 인상률 협상(48.1%)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방식인 △회사의 기준에 따라 정한 후 동의를 위한 개별면담 진행(29.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불만족 하는 방식은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로 10명 중 9명 이상이 불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 하는 이유 1위는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뤄져서(55.9%)가 차지했다. △임금수준이 불만족스러워서(22.3%), △임금수준 및 협상시기가 모두 불만족스러워서(14%) 등도 언급됐다.

이들 중 33.6%는 연봉협상 방식에 불만족해 정식으로 항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구사항이 받아졌다는 응답은 항의한 경우의 20%에 그쳤다.

한편 개별면담을 통해 인상률을 협상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연봉협상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지를 묻자 4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효과적인 노하우로(*복수응답) △실적을 수치화해서 근거자료를 만든다(57.8%)를 꼽았다. △과도한 업무량 등을 객관적으로 제시한다(28.4%), △회사의 재무사항을 파악해 가능한 수준을 제시한다(24.1%), △동종업계 또는 경쟁사 임금수준과 비교한다(21.6%), △지난 해 올려 받지 못한 부분을 언급한다(12.9%) 등도 효과적인 연봉협상을 위한 노하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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