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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17 지식채널e 시청자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2일 10시 2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EBS(사장 장해랑)는 지난 8일(금) 일산 EBS 사옥에서 ‘2017 지식채널e 시청자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일’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시대의 화두를 던지며 감성적 지식의 새로운 지평을 연 EBS ‘지식채널e’에서 이 시대 방송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진행됐다. ‘통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영상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시청자들의 영상을 공모하여 1차 심사를 통해 총 13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 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진혁 교수, 한국방송작가협회 정재홍 부회장, 독립피디협회 송규학 협회장, 시청자 영상 공모전 홍보대사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원, 통일교육원 권영경 교수 등 6명이 2차 심사 및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은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가장 논쟁이 많았던 동시에 신선하다는 평을 받은 '통일은 생리대다?', 최우수상은 20대 탈북 대학생들과 남한 대학생들이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이해하는 과정을 닮은 미니다큐 '소통-우리는 통한다', 우수상은 이산가족의 상봉하는 모습을 이별하던 시점으로 표현한 '상봉:역'이 수상했다.

EBS 장해랑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일반 시청자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리 제작진들이 앞으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참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윤정 씨는 “이번 지식채널e 공모전으로 탈북 청년들을 만나면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며, “이러한 계기를 마련해 준 EBS에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지식채널e 시청자 영상콘텐츠 공모전’ 최종 수상작 세 편은 오는 13일, 14일, 20일 밤 12시 25분, 총 3회에 걸쳐 EBS1 ‘지식채널e’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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