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7 한돈 판매촉진 사업성과 보고 및 한돈 건강식 메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2017년 한해 동안 진행했던 한돈 판매촉진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한돈 건강식의 대중화를 위해 준비해 온 건강식 메뉴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 경민대학교 김수희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올 한해 한돈의 사업 성과와 그 동안 준비한 건강식 메뉴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건강식을 위한 메뉴 개발뿐만 아니라 식품 기업과의 제품 개발, 급식 업체 메뉴 보급, 레시피 홍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돼지 한돈을 보다 편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순서로는 2017 한돈 판매 촉진 및 판로 확대 성과가 발표됐다. 한돈은 2017년 한해 한돈 판매 채널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한돈의 인지도 및 신뢰도 기반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며 한돈 제품 다양화 및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판매 촉진에 나섰다.

먼저 한돈 판매 채널 허브 역할의 강화를 위해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을 운영했다. ‘한돈몰’의 운영을 통해 생산 주체인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도록 했으며, 다양한 할인과 지속적인 이벤트 운영을 통해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자 했다. 또한 소규모 브랜드와 대규모 브랜드의 상생을 추구했으며, 가격 불안정시 즉각적인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장치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한돈몰’의 상시 운영을 통해 11월까지 매출액은 354% 신장했으며, 회원수도 223% 증가했다.

다음으로 한돈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제휴 마케팅의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제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편의점, 마켓 등을 통해 샵인샵 방식으로 선물세트를 판매했으며, 홈쇼핑을 통해 한돈 정육 판매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한돈 제품 다양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한돈 패키지를 판매했으며, 건강식 메뉴를 개발 및 선정했다. 또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한돈 수출 시장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정육 수출 거점 시장 조사 및 전략을 수립했으며,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업체와 현지 수입 업체 등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한돈 판매 촉진 및 판로 확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한돈몰’의 판매채널 플랫폼 활성화, 선물세트 시장 진입 안정화, 모바일 및 온라인 유통채널의 다변화, 한돈 차별화 포인트 개발, 수급 및 돈가 안정기능 강화, HMR/건강식 제품의 지속적 개발 등을 발표했다.





다음 순서로는 한돈 건강식 메뉴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사업은 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고령자들이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 되고 소화력 저하에 따라 먹는 양도 감소하게 되는 등의 제약 조건이 많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한돈자조금과 대한영양사협회가 함께 진행한 이 사업은 노인의 저작 및 소화기능을 고려한 부드러운 한돈 건강 연질식품 및 메뉴를 개발해 레시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의 사용 형태와 저작 수준에 따라 한돈 쌀죽, 한돈 버섯 크림수프, 한돈 페이스트로 채운 감자파이, 약고추장, 녹풍콩고추냉이 드레싱, 데리야끼 사과소스를 곁들인 한돈 등심 스테이크, 포크 웰링톤, 장조림, 초고추장 한돈샐러드, 한돈 샌드위치 등 총 10가지 메뉴가 발표됐다.

이어 행사에서 발표된 건강식 메뉴를 각 간담회, 레시피 책자, e-book, 협회 조직, 언론 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 영양사 및 국민에 보급해 한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보급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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