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흥망성쇠 확장팩에 추가되는 9개의 문명 중 첫 두 번째 문명으로 빌헬미나 여왕이 이끄는 네덜란드를 공개 했다.
특유 유닛: 드 제벤 프로빈센
네덜란드에서 만든 드 제벤 프로빈센('일곱 프로빈스')급 전함은 적의 배들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항구 도시를 포위하여 공격을 가할 수도 있었다. 이 강력한 함선은 축구장 반 정도의 전장을 자랑했고, 두 개의 포열 갑판에 최소 80문의 함포를 탑재했다. 이 함선은 영국-네덜란드 전쟁에서 수차례 네덜란드 해군의 중추 역할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는데, 그 누구도 무역 강국인 네덜란드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 함선들은 네덜란드가 다른 (추정하기로는) 막강한 해군력과 충분히 맞설 수 있음을 증명했다.
특유 시설: 간척지
네덜란드인은 무역 능력도 뛰어났지만 독창성 또한 훌륭했다. 간척지란 둑으로 둘러싸인 낮은 지대를 의미한다. 물이 간척지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수동으로 작동하는 장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간척 사업에 노력한 결과 네덜란드에서는 바다와 분리된 범람원과 간척할 수 있는 습지를 얻을 수 있었다. 간척지는 식량을 재배하고 생산량을 증가할 수 있는 토지를 추가로 얻는 분명한 이점이 있으면서 군사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빌헬미나 여왕이 카이저 빌헬름 2세에게 암시한 것처럼, 만조 시 수문을 열고 썰물 시 밀폐함으로써 독일 군대가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건너올 수 없는 늪지를 만들 수 있었다.
특유 문명 능력: 흐로터 리비런
직역하면 '큰 강'으로 네덜란드를 가로지르는 자연적인 경계선인 수로를 의미한다. 이런 강은 주 사이에 경계선을 형성하고 국가의 국경선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배가 다닐 수 있는 강과 주변에 건설한 수로는 네덜란드인이 이룩한 문화와 거대한 무역 선단의 기반이 되었다. 그래서 네덜란드에서는 강 근처에 캠퍼스, 극장가 및 산업구역을 건설하면 상당한 인접 보너스를 제공한다.
특유 지도자 능력: 라디오 오라녜
빌헬미나 여왕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라디오 오라녜'를 통해서 네덜란드인을 위해 저항의 목소리를 방송해서 멀리서 자국의 국민들을 격려했다. 네덜란드인은 교역로와 상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므로 빌헬미나 여왕의 능력을 잘 사용할 수 있다. 외국 도시로 또는 외국 도시에서 교역로를 연결하면 문화 보너스가 제공된다.
한편,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흥망성쇠의 개발팀은 12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주 공개된 선덕여왕이 지도하는 한국 문명의 게임 플레이 프리미어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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